청소년 100인과 함께 한 제100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3월 1일 낮 4시 30분에 오클랜드한인회 주관으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4fa1ea38b3f3fc10a3b62a5e5aaa1840_1551673
 

이 자리에는 주오클랜드 분관 홍배관 총영사, 김윤호 참사관, 멜리사 리 National Party 의원, 안기종 민주평통 회장 및 교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등이 100명 이상 참석하여 청년, 장년, 노년 층이 다양하게 어우러진 매우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오클랜드의 단체장 20인이 각 독립유공자 이름 휘장을 두르고 행사장에 등장하여 한사람씩 소개 되는 퍼포먼스로 시작이 되었다.

 

4fa1ea38b3f3fc10a3b62a5e5aaa1840_1551673
 

공식 행사에서 박세태 한인회장은 "우리 민족이 더 이상 가슴 아픈 역사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고 단절되기 위해서는 이제는 우리 모두가 종교, 철학 등의 다름을 초월한 정신적 일치 단결이 필요함"의 내용으로 기념사를 전했고 이어서 홍배관 총영사의 대한민국 대통령 기념사 대독이 진행되었다.  이어 유승재 한민족한글학교 BOT의장의 기미독립선언문 낭독과 한일수 박사의 '3.1절 100주년의 의미와 우리의 각오'라는 주제의 특강 그리고  '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한인 모임'의 Honouring 위안부 주제의 스페셜 영상 시청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4fa1ea38b3f3fc10a3b62a5e5aaa1840_1551673
 

특히 공식 행사 후 청소년, 청년, 장년, 노년 등 각 세대 대표들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4fa1ea38b3f3fc10a3b62a5e5aaa1840_1551673
 

청소년 대표로 오클랜드 한국학교 중학교 3학년 홍지윤 양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옥중에서 부른 노래 가사를 낭독하며, "사진으로만 보았던 유관순 열사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고 순국열사, 애국지사가 있어 우리가 이 곳에 있을 수 있는 것이며 이 자리에서 독립유공자와 어르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의 소감을 발표하여 참석한 교민들께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청년 대표로 나온 오클랜드대학교 K-POP Planet 김민석 회장은, "10살에 이곳으로 이민을 왔다. 나는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삼일절, 민주화운동, 대통령 탄핵 등이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가능했나 궁금하여 어머님께 여쭈어 보았더니 그것은 바로 '우리는 다음 세대를 생각해서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다. 나는 정말 한국인이라는게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4fa1ea38b3f3fc10a3b62a5e5aaa1840_1551673
 

장년 대표인 김승현 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은, '지난 100년과 달리 앞으로의 100년은 더욱 화합하고 젊은 세대와 힘차게 나아가자.'의 강한 메시지를 전하였다.

 

4fa1ea38b3f3fc10a3b62a5e5aaa1840_1551673
 

노년 대표 96세 최남규 어르신은,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을 향해 '우리 스스로가 건강을 지켜 수신제가치국평천하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4fa1ea38b3f3fc10a3b62a5e5aaa1840_1551673
 

이날 행사장에는 유승재 의장 본인이 직접 붓으로 작성한 기미독립선언서 전문과 당시 배포한 선언서(사본)이 전시되었고, 100주년 기념 케익과 특히 사단법인 예명원에서 만든 태극기 100개 꽃꽂이 장식은 매우 아름다와 교민들의 기념 촬영 장소가 되었다. 

 

4fa1ea38b3f3fc10a3b62a5e5aaa1840_1551673
 

2시간에 거쳐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의미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있게 역사를 이해하고 다양한 세대간의 소통이 이루어진 매우 값진 시간으로 마무리 되었다. 

 

4fa1ea38b3f3fc10a3b62a5e5aaa1840_1551673
 

source: 오클랜드 한인회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60 뉴질랜드 5달러, 10달러 지폐 신권 유통 오늘(12일)부터 시작 file 굿데이뉴질랜.. 15.10.12.
259 뉴질랜드 사우스랜드, 뉴질랜드에서 아시안 인구 성장률 가장 높아 굿데이뉴질랜.. 15.10.30.
258 뉴질랜드 뉴질랜드, 결승서 호주 꺾고 럭비 월드컵 2연패 달성 굿데이뉴질랜.. 15.11.02.
257 뉴질랜드 뉴질랜드 럭비 월드컵 우승에 40만 달러 건 남성, 14만 달러 챙겨 굿데이뉴질랜.. 15.11.03.
256 뉴질랜드 2015 대양주 차세대 옥타 포럼, 끈끈한 친목 도모와 활성화 진일보 도모 해 굿데이뉴질랜.. 15.11.10.
255 뉴질랜드 편안한 노후를 위해서는 키위세이버에 얼마를 예금해야 할까 굿데이뉴질랜.. 15.11.10.
254 뉴질랜드 2015 Turn Toward Busan(부산을 향하여) 추모 묵념 오클랜드에서도 거행 돼 file 굿데이뉴질랜.. 15.11.12.
253 뉴질랜드 아메리칸 항공 뉴질랜드 노선 개설 소식에 에어 뉴질랜드 항공권 가격 인하 굿데이뉴질랜.. 15.11.14.
252 뉴질랜드 존 키, "노동당은 성폭행∙살인 범죄자 지지자들” 굿데이뉴질랜.. 15.11.16.
251 뉴질랜드 순수미술공모전 당선작 ‘마운트 쿡’ 국회의사당 전시 돼 file 굿데이뉴질랜.. 15.11.25.
250 뉴질랜드 2015 산타퍼레이드 ‘한국 전통문화 알리기” 장으로 굿데이뉴질랜.. 15.12.04.
249 뉴질랜드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15만불 2년여 만에 오클랜드 한인회에 전달 돼 file 굿데이뉴질랜.. 15.12.10.
248 뉴질랜드 조아연, '2015 AUCKLAND AGE GROUP CHAMPIONSHIP' 우승-- 뉴질랜드 도착 3일만에 우승 차지해…1라운드 최소타 기록 file 굿데이뉴질랜.. 15.12.18.
247 뉴질랜드 죠이플 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 연주회-원로 음악인들과 선후배 간의 조화로운 공연의 장으로 file 굿데이뉴질랜.. 15.12.30.
246 뉴질랜드 제17기 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협의회 통일 워크샵 개최 - 자문회의 역할과 차세대 통일교육방안에 대한 토론 발표회 가져 굿데이뉴질랜.. 16.01.29.
245 뉴질랜드 겨우 15일 남은 4·13총선 재외선거 신고·신청일 막바지 등록 위해 총력 다 하고 있지만…턱없이 저조한 상태 굿데이뉴질랜.. 16.01.29.
244 뉴질랜드 재외선거인 등록 D-8, 턱없이 부족한 해외 홍보 뉴질랜드는 두 번의 황금주말 연휴 겹쳐 실제 등록일 겨우 5일 남아 file 굿데이뉴질랜.. 16.02.11.
243 뉴질랜드 4·13 총선 재외선거인신고 신청률, 19대 대비 27% 증가…재외유권자 수의 8% file 굿데이뉴질랜.. 16.02.18.
242 뉴질랜드 97주년 3•1절 기념식 - "3•1정신 구현으로 한인사회의 발전 결의를 다져" file 굿데이뉴질랜.. 16.03.02.
241 뉴질랜드 '2016 고국방문단 초청 대상자' 명단, 양측 도민회 합의 필요 file 굿데이뉴질랜.. 1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