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한국학교 윤찬진양, ‘이순신장군’ 1등상 수상
호주한국학교는 NSW커뮤니티언어학교연합회에서 주최한 다문화미술공모전에서 2개 부문 1등상 등 호주한국학교 학생 4명이 입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커뮤니티언어학교연합회가 연례 행사로 개최하는 미술 공모전은 올해 "모국에만 있는 고유의 잘 알려진 전설이나 신화, 동화 또는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들"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6일 시드니펀치볼클럽에서 진행된 연합회 40주년 기념 만찬행사에서 시상식을 함께 열었다.
윤찬진 학생은 ‘이순신 장군’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13-18세 부문 1등상을 수상했으며 연합회의 요청으로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총리의 초상화를 그려 이날 시상식에서 직접 총리에게 증정하기도 했다.
강하은, 양현비 학생은 각각 ‘심청전’과 ‘해와 달이 된 오누이’로 9-12세 부문에서 1, 2등상을 수상했으며 ‘흥부와 놀부’를 소재로 한 김훈 학생은 5-8세 부문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만찬 행사에는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총리를 비롯해 야당 교육부 예비장관인 지하드 딥 하원의원, 빅터 도미넬로 주 재정장관, 레이 윌리엄스 다문화장관, 기민당 당수 겸 상원부의장인 프레드 나일 상원의원, 조디 맥케이 노동당 하원의원 등 주요 인사와 커뮤니티언어학교 교사들이 참석했다.
http://topdigital.com.au/node/6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