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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초청으로 시드니를 방문한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의 강연이 예정된 스트라스필드 라트비안 극장(Latvian Theatre) 앞에서 한인 진보단체 회원들은 ‘나경원 OUT’이라는 피켓을 들고 최근 그녀가 보인 언행을 비판했다.

 

시드니 진보단체 회원들, ‘평통’ 행사 앞서 피켓 시위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의 시드니 강연이 열린 화요일(19일) 오후, 시드니 진보단체 회원들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언행을 비난하는 피켓 시위를 펼쳤다.

지난 달 미국을 방문했던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야 인사를 만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등에 부정적인 발언을 내놓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 간접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이어 그녀는 지난 12일, 국회 원내교섭 단체 대표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시드니 진보단체 회원들은 나 의원의 이 같은 언행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갈망하는 이들의 가슴에 찬 물을 끼얹는 행위로 규정, 문정인 특보의 강연에 앞서 나 의원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전개한 것이다.

이날 시위에는 ‘시드니 촛불연대’, ‘한인교육문화센터’,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 추진위원회’,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드니 행동’ 회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문정인 특보의 호주 평화통일 강연을 환영합니다”라는 피켓도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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