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18일, 영화의 밤과 일본총영사관 앞 연대 집회 등 진행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 추진위원회(대표 염종영, 이하 시소추)는 8월 10일부터 18일까지를 ‘제7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집회를 진행한다.

시소추는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의 삶을 기억하고 국제사회에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촉구하고,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시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 행동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기림일 주간엔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영화의 밤이 오는 8월10일(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시드니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re)에서 열린다. 한국, 중국, 필리핀의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할머니들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디 어폴로지(The Apology)’(2016년, Tiffany Hsiung감독, 캐나다)와 네델란드계 호주인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얀 루프 오헤른(Jan Ruff-O’Herne) 할머니의 손녀인 루비 챌린저(Ruby Challenger) 감독의 2018년 영화 ‘데일리 브레드(Daily Bread)’ 2편이 무료 상영된다.

8월 14일(수) 오후 12시30분부터는 시드니 일본총영사관(1 O’Connell St. Sydney) 앞에서 1400차 수요시위 및 제7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집회를 갖는다. 

8월 18일(일) 오전 10시부터는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애쉬필드연합교회(Ashfield Uniting Church, 180 Liverpool Rd. Ashfield)에서 기림 예배와 문화행사를 갖는다.

한국 정부는 2017년 국회에서 통과된 개정법에 따라 매년 8월 14일을 국가기념일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로 공식 지정했다.

 

권상진 기자 editor@top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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