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한주를 즐기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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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해피 추석 보내세요! 현재 시드니 곳곳에서 추석(Moon) 축제와 어린이 페스티발 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질까요? 주말 및 돌아오는 한주동안 시드니 곳곳에서 벌어지는 콘서트, 이벤트, 전시, 축제 등 다양한 주간 이벤트들을 선정해 독자들께 소개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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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에서 열리는 추석 축제

     Rhodes Moon Festival

 

추석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싱가폴, 태국 등 여러 아시안 나라들의 명절이다. 이날 한인 밀집 지역인 로즈의 공원에서 추석을 기념하는 흥겨운 지역축제가 벌어진다.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가볼만한 이 연례행사는 NSW 다문화청, 캐나다베이 카운슬, 중국 크리스찬 커뮤너티 서비스센터 등 여러 정부기관 및 민간 단체들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100명이 함께 벌이는 용춤(dragon dance) 및 드래곤 보트 경주 등의 볼거리가 펼쳐지고, 그밖에도 다양한 무대 및 야외 엔터테인먼트 공연들, 합창과 노래 등 오락 프로그램들이 하루 종일 진행된다. 관객들 대상 먹거리 음식 판매대들과 어린이용 놀이기구들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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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9월 14일(토) 오전 10시~오후 5시

▪ 장소: 강변 Foreshore 파크(Shoreline Dr, Rhodes)

▪ 기타: 무료 이벤트

▪ 문의/상세 정보: 0410 595 533, 0423 770 128

http://rmca.org.au/event/rhodes-moon-festival-14th-sep-2019/

 

 

 

서리힐에서 즐기는 라이브 재즈

    CAFE LOUNGE "Jazz Jam Thursdays"

 

값도 싸고 즐겁게 라이브 재즈를 즐길 수 있는 재즈 명소가 시내 인근 서리힐즈(Surry Hills)에 있다. 옥스포드 스트리트(Oxford St)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카페 라운지'(CAFE LOUNGE) 라는 명칭의 작은 레스토랑겸 바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재즈 잼 목요일'(Jazz Jam Thursdays) 이라는 타이틀로 흥겨운 재즈 공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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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뮤지션들과 가수들이 나오는 신나는 1부 공연에 이어 2부에는 관객들 중에 재즈 뮤지션 및 가수들은 아무나 다 참여해서 즉석 공연을 펼칠 수 있다. 재즈 프로그램은 내년 6월7일까지 운영될 예정인데 카페 라운지에서는 목요일에 벌어지는 이 재즈 프로그램 이외에도 코메디, 라이브 밴드, 라이브 쇼, 디제이 힙합, 90년대 뮤직 등 다양한 공연들이 날마다 다르게 펼쳐진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음식과 드링크도 비교적 싸고 맛있다. 5-7시 사이에는 $5 드링크에 피자가 $10 이고, $12 Burger Combo, $20 맥주 1저그(Jug) 정도. 또한 정식 디너 메뉴들도 있다. 친구들이나 연인끼리 목요일 저녁을 이색 분위기에서 즐기기에 안성맞춤. 특히 당신이 재즈 팬이거나 뮤지션이라면 재즈 감상은 물론 공연에 참가할 수도 있는 기회. 자리가 꽉 찰 수도 있으니 좀 일찍 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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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매주 목요일 저녁 7:30~10:30

▪ 장소: CAFE LOUNGE (277 Goulburn St, Surry Hills)

▪ 기타: 무료 입장

▪ 문의: (02) 9016 3951

▪ 상세 정보: cafelounge.com.au

Website - https://www.facebook.com/cafeloungesydney/

https://www.instagram.com/cafeloungesydney/

 

 

야호, 뱅스타운에 놀러가자!

   Bankstown Children’s Festival

 

올해로 21번째 캔터베리-뱅스타운에서 개최되는 이 지역 최대 어린이 축제. 세계 여러 나라 출신 30개 이상의 참가그룹들이 다채로운 오락 프로그램을 선보이며,‘함께 놀고 조화롭게 살자’(Play Together and Live in Harmony)는 행사 모토를 반영하듯 매년 수천 명의 아이들과 가족들이 참여한다. 어린이 축제만 전담하는 호주 공공기관 (CHILDREN'S FESTIVAL ORGANISATION INC. - childrensfestival.com.au)에서 지난 3월10일 시드니 어린이 축제, 그리고 8월25일 캠벨타운 코시가야 공원 어린이축제에 이어 이번 일요일 뱅크스타운 폴 키팅 공원(Paul Keating Park)에서 개최하는 연례행사다.

 

올해는 13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포스터 디자인 및 글쓰기 경연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주제는 ‘우리가 가진 유일한 행성, 그것을 더 잘 보살펴야 할 때’(It’s the only planet we’ve got, it’s time we take better care of i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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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축제에 상시 등장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음악, 춤, 화려한 전통 의상들이 흥을 돋우고, 연 제작 및 날리기, 사자춤, 기타 활기차고 신나는 어린이용 야외 게임과 놀이들이 준비돼있다. 물론 다양한 먹거리들이 판매되는 것은 기본. 이날 행사에는 연방 이민장관, NSW 야당 아동 교육부 장관 등 연방 및 NSW 여야 정치인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라고.

 

▪ 일시: 9월 15일(일) 오전 11시~오후 6시

▪ 장소: 폴 키팅 파크(Paul Keating Park - The Mall, Bankstown)

▪ 기타: 무료 이벤트

▪ 상세정보 www.childrensfestival.com.au or

https://www.facebook.com/ChildrensFestivalOrganisationlnc/

 

 

"우리 아이들이 영화를 만들었어요"

     Campsie Red Tree Film Festival

 

다수의 교민 어린이들이 포함된 캠시 초등학교(Campsie Public School) 학생들이 한국 가족의 모습을 그린 단편영화를 직접 제작하여 다음주 목요일(9월19일) 저녁에 한인들 및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영화를 만든 주인공들은 동 학교의 한국어 이중언어반(Korean bilingual class)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20여명의 6학년 학생들인데, 이들은 지난 두달간 시드니오페라하우스 및 한국문화원의 협조와 후원 아래 어려운 제작과정을 끝내고 드디어 자신들의 <캠시 레드 트리 영화제 – Campsie Red Tree Film Festival>를 발표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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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 초등학교 한국어 이중언어반(Korean bilingual class)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6학년 학생들이 한국 단편영화를 만들어 교민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사진: 주최측 홈페이지)

 

영화는 유명 호주 작가이자 화가인 숀 탄의 그림책 '붉은 나무'(Shaun Tan’s The Red Tree)에서 영감을 얻은 한국 가족영화인데, 한 소녀가 우울과 절망의 어두운 세계를 뚫고 희망을 찾아간다는 그림책의 내용을 한국 가족 영화에 어떻게 담아냈는지 학부모들과 지역사회의 궁금증이 매우 크다는 소식

이 영화제는 지역 주민들과 특히 한국인들을 위한 무료 행사로서, 영화 상영 이외에도 경품, 음식 판매, 기념사진 촬영, 행운의 선물 등 관객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순서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 행사는 또한 채널7 TV (PLUS) 방송에서도 취재하여 방영될 예정.

 

주최 측에서는 “캠시 켄터베리 지역 거주 한인들은 물론 모든 한인 관람객들을 적극 환영한다. 꼭 와서 보시기를 청한다”고 밝히고 있다(행사의 배경과 자세한 설명은 본지 메인 기사면 참조).

 

▪ 일시: 9월 19일(목) 오후 6시 (영화상영은 7시)

▪ 장소: 캠시 초등학교(Campsie Public School, Evaline St, Campsie)

▪ 기타: 무료 이벤트 (모든 한인들 및 지역 주민들)

▪ 예약/상세정보: 음식 준비 관계로 아래 웹사이트에서 예약 필요.

https://www.eventbrite.com.au/e/campsie-red-tree-film-festival-tickets-64350965470?aff=ebdshpsearchautocomplete

 

 

이기태 기자 / francislee@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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