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부터 동포자녀(다문화 가정 포함) 청소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 및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을 지원해 온 재호 고아복장학회가 올해 수혜 학생 신청을 받는다. COVID-19로 독립운동사적지 탐방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올해 장학생은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중경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제15기 답사단. 사진 : 광복회 호주지회 제공
9월 30일까지 신청 마감, COVID-19로 대학생 대상은 일시 중단
재호 광복장학회(이사장 황명하)가 2021년도 제6기 광복장학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학생 대상의 해외 독립운동사적지 탐방행사가 연기된 상황으로, 2021년도 동 장학회 수혜자 선정은 동포자녀(다문화 가정 포함)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대상은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호주 시민권자 또는 영주비자를 가진 하이스쿨 학상(7~12학년)이며 모집인원은 6~10명이다. 선발기준은 예년과 동일하게 한국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고 책임감이 강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으로, 전 과목 평균 80점(B) 이상의 학업 우수자이어야 한다.
장학금 수혜 신청은 자기소개서와 추천서(규정 양식) 및 최근 1학기 이상의 성적증명서를 9월 30일까지 제출(전자메일 접수 / kisa31815@hotmail.com)하면 된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양식은 시드니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auskec.kr)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선발된 광복장학생은 11월초 개별 통지하며 11월 17일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에서 1인당 장학증서(500달러) 및 부상을 수여한다.
제2~6회 청소년 민족캠프 참가학생 및 KAYN(호주한인차세대네트워크) 회원 가운데 장학생 신청 학생에게는 선정 과정에서 우대 점수를 부여한다.
재호 광복장학회는 지난 2016년,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지닌 한인 동포자녀 차세대 지원 및 대한민국의 발전과 호주사회에 적극 기여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미래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광복회 호주지회의 산하재단으로 설립됐다.
한편 광복회 호주지회가 시드니한국교육원과 함께 진행하는 올해(제7회) 청소년 민족캠프는 바이러스 대유행 사태로 인해 온라인교육(9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3회 및 8월28일과 10월 2일 소집교육 2회)으로 열린다.
문의 : 0433 249 567, kisa31815@hotmail.com
기사제공 / 재호 광복장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