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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커뮤니티와 노동당 간담회 참석자들. 루크 폴리(Luke Foley)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는 이날, 호주 및 NSW와 한국과의 확대되는 교류관계와 함께 한인사회와 노동당과의 강한 연대를 당부했다.


NSW 노동당 루크 폴리 대표, 한인사회 관계자 미팅서 강조

 


“시드니 CBD(Central Business District)가 이너 웨스트로 확대되면서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개발이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부각하고 있다. NSW 노동당은 스트라스필드 타운센터 건설 등 이 지역 개발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NSW 루크 폴리(Luke Foley) 대표가 한인 상가 최대 밀집지역인 스트라스필드 지역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이 지역 개발에 주력할 방침임을 피력했다.

폴리 대표는 금주 월요일(28일) NSW 의사당에서 가진 한인사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한 뒤 한인 커뮤니티와 관련,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NSW 주 정부 반차별위원회(Anti Discrimination Board NSW) 위원, NSW 주 다문화 커뮤니티협의회(Multicultural Communities Council of NSW) 부의장으로 활동하는 승원홍 전 한인회장(제26대)이 마련한 것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NSW 노동당 간의 폭넓은 이해와 긴밀한 관계를 다지기 위한 취지이기도 하다.

 

백승국 현 시드니한인회 회장을 비롯해 전임 한인회장들 및 이휘진 총영사가 참석한 이날, 노동당에서는 루크 폴리 대표와 스트라스필드 지역구 조디 맥케이(Jodi McKay) 주 의원, NSW 야당 내각 다문화부 담당 소피 콧시스(Sophie Cotsis) 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폴리 대표는 호주 및 NSW 주와 한국과의 폭넓게 확대되는 교류, 한인 거주자가 늘어나고 있는 리드컴(Lidcombe), 한인 상가밀집 지역인 스트라스필드 개발에 대해 깊이 있게 설명했다.

아울러 한인 커뮤니티에 대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NSW 주 노동당과 한인 커뮤니티 간의 강한 연대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트라스필드 지역 문제, 특히 지난 NSW 선거 전 자유당이 기차역 지하도 업그레이드 공사를 약속했으나 실행되지 않고 있는 점, 폴리 대표가 제안한 부동산 및 건설업 종사자의 시의원 후보 출마 금지 정책, 주 정부의 카운슬 합병에 따른 코리안 가든 문제, 특히 한인 이민 1세대의 노령화에 따른 한인 양노원 설립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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