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에 납치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라이드시 피터김 시의원의 자택에 괴한이 침입해 당시 혼자 집에 있던 김씨의 아들을 납치하려다 미수해 그친 사건으로 용의자로 체포된 최씨가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채널 10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1월 5일 택배 기사로 가장한 헬멧을 쓴 괴한은 김 시의원의 둘째 아들(16세)이 문을 열자마자 집안으로 무단 침입해 김 군의 얼굴을 망치로 때리고 납치하려고 했다. 가까스로 집 뒷문으로 도망친 김 군이 소리를 치며 이웃에게 경찰에 신고를 요청하자 범인은 달아났다.

사건을 수사해 온 라이드 경찰은 26일 유력한 용의자 최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김 군을 가격한 망치에서 최 씨의 지문이 나왔고, 당일 피티김 의원의 집 근처에서 전화를 걸고 있는 최 씨를 본 증인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한, 경찰은 최씨가 도박중독자에 사업에도 실패해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지인인 김씨의 아들을 납치해 돈을 요구하는 범죄를 계획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씨는 범죄 시각 가족과 있었다고 주장하며 범죄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 미수 사건을 다룬 채널10의 방송화면 캡쳐.>

http://topdigital.com.au/node/5607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54 호주 시드니 대학들, 건물 증축에 수십억 달러 쏟아 부어 호주한국신문.. 14.03.20.
2853 호주 호주, 아동빈곤 늘어나고 자선단체 기부도 줄어 호주한국신문.. 14.03.20.
2852 호주 끊이지 않는 시드니 지역 총기 사건, 공원 주차장서 또 발생 호주한국신문.. 14.03.20.
2851 호주 NSW 주 재무장관, “경제 성장의 강한 탄력 확신...” 호주한국신문.. 14.03.20.
2850 호주 총기공격 사건 수사 경찰, 펀치볼서 총기 압수 호주한국신문.. 14.03.20.
2849 호주 코만체로 조직원 총기살해 사건 용의자 체포 호주한국신문.. 14.03.20.
2848 호주 호주의 ‘Generation Y’, 그들의 젊음과 불안 호주한국신문.. 14.03.20.
2847 호주 한류의 또 다른 바람 ‘한국의 후라이드 치킨’ file 호주한국신문.. 14.03.20.
2846 호주 한국, 호주·오만·쿠웨이트와 조별리그 호주동아일보 14.03.26.
2845 호주 메디뱅크 매각 추진..주식 공모 방식, 40억불 가치 추산 호주동아일보 14.03.26.
2844 호주 “홈론 대출기준 완화하지 말라” 호주동아일보 14.03.26.
2843 호주 한국인 박씨, 파경으로 약혼 비자 만료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6.
2842 호주 권혜승 '나비부인' 데뷔로 올해 시즌 개막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6.
2841 호주 애보트 총리 “첫 방한 고대하고 있다”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6.
2840 호주 72억불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 완료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8.
2839 호주 2000년 이후 이민자 설문조사 3%만 긍정 평가, 40% “1년간 차별 경험”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8.
2838 호주 송 한인회장, 스트라스필드시에 건의안 제출 계획 호주동아일보 14.03.28.
2837 호주 애보트 총리, 영국 왕실 작위 부활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8.
2836 호주 호주 야당 “최선의 딜 여부 정밀 감사할 것” 호주동아일보 14.03.28.
2835 호주 호주 야당 “최선의 딜 여부 정밀 감사할 것” 호주동아일보 1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