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놀 하드락 카지노 호텔, 완공 전부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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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놀 하드락 카지노 호텔 <사진: 세미놀 하드락>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마이애미지역 할리웃에 건설되고 있는 거대한 빌딩이 찬반논란과 함께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현재 세미놀 하드락 카지노 호텔이 있는 부지에 올라가고 있는 빌딩은 높이가 450 피트(137미터)의 기타 모양이다.

일부 주민들은 빌딩이 멋지기는커녕 추할 뿐 아니라 덩치도 너무 커서 눈에 거슬린다고 주장한다. 또 빌딩의 독특한 모양새가 운전자들의 시선을 잡아 위험하게 만들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빌딩은 교통량이 많은 턴파이크와 441선상 주변에 있어 운전자들에게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빌딩의 매력에 이끌려 방문하게 될 외부 관광객들로 인해 지역 경제에 이득이 될 것이라 주장하며 실리적인 면을 강조한다.

할리웃 시 위원회의 피터 헤르난데스는 빌딩 자체에 흥분하고 있다. 그는 수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볼 수 있는 기타 모양의 빌딩이 근사할 뿐 아니라 시의 상징적 건물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건물은 날씨가 맑은 날에는 마이애미비치를 포함해 사우스 플로리다내 어느 지역에서나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빌딩은 개장 이후 더 높아진다. 빌딩 꼭대기에서 앞 뒤로 6개씩 12개 빔이 발사되어 기타 줄이 하늘을 향해 팽팽히 솟구치기 때문이다. 낮에는 건물 외벽의 유리판이 빛을 발하고, 밤에는 그 키를 더하는 빌딩 자체가 ‘록 스타’인 셈이다.

내년 가을 오픈하는 15억달러짜리 호텔은 객실 638개, 식당 13개, 라운지 17개가 자리잡는다. 이밖에 호텔은 스파, 수영장, 수상 스포츠, 커누, 레이지 리버, 폭포 등 각종 호화 시설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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