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구속에 대한 외신 반응] 뉴욕 타임스, AFP, EFE, NHK 등 비중 있게 다뤄

 

 

nyt_yang.PNG

 

 

(뉴욕=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 JNC TV >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을 보도한 주요 외신들의 반응을 간추려 소개했다.

 

<<뉴욕타임스>는 전 대법원장 양 씨가 일본과의 관계에 위협이 될 수 있었던 사건의 판결을 조작하기 위해서 실각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모한 혐의로 24일 새벽에 구속되었다고 보도했다. 

 

71세의 전 대법원장 양승태 씨는 한국에서 전.현직을 통틀어 최초로 구속된 대법원장이라고 덧붙였다.

 

양 씨는 자신과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우호적이지 않던 법관들을 인사나 승진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차별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지난 가을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시절 니폰철강, 스미토모금속, 그리고 미쓰비시 중공업과 같은 일본 대기업들이 한인 강제노역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고 판결한 이후 한국과 일본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다면서, 양 씨 사건이 국제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이 사건은 한국 국민의 사법부의 독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을 다시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했다.

 

< AFP>는 검사의 소장이 260여 장에 달하며, 양 씨는 권력 남용과 국가 기밀 누설 등 40여 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일본 내각관방장관 스가 요시히데가 "다른 나라의 형사 소송 절차와 관련된 국내 현안"이라고 24일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언급했다고 하면서, 양 씨의 구속에 대한 논평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언론 EFE는 양 씨가 이번 달 세 번의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NHK는 김명수 현 대법원장이 사법부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했다고 전했다.

 

  • |
  1. nyt_yang.PNG (File Size:963.7KB/Download:2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475 미국 플로리다 주 의원들, "성형외과 처벌 법안 제정해야" 코리아위클리.. 19.02.15.
1474 미국 플로리다 고교, AP 통과율 전국 3위 코리아위클리.. 19.02.15.
1473 미국 롯데플라자 마켓, 올랜도에서 테이프 끊었다 코리아위클리.. 19.02.08.
1472 미국 경기 좋은데 대량 해고? 올랜도 8년 만에 최고 수준 코리아위클리.. 19.02.08.
1471 미국 올랜도, ‘보행자에게 가장 위험한 도시’ 오명 언제 벗나 코리아위클리.. 19.02.08.
1470 미국 온라인 주택 거래 시장 부쩍 증가 코리아위클리.. 19.02.08.
1469 미국 탬파 전력회사들, 스마트 계량기 구축 코리아위클리.. 19.02.08.
1468 미국 “미국의 베네수엘라정권 전복 중단하라” file 뉴스로_USA 19.02.07.
1467 미국 플로리다 딸기철 한창이네! 코리아위클리.. 19.02.01.
1466 미국 탬파베이 명물 ‘선샤인 스카이웨이, 자살 방지책 나서 코리아위클리.. 19.02.01.
1465 미국 올랜도, 전기 자전거 공유 시스탬 활성화 된다 코리아위클리.. 19.02.01.
1464 미국 쇼핑 타운에서 쇼핑몰로, 이제는 인터넷몰 시대 코리아위클리.. 19.02.01.
» 미국 양승태 최초로 구속된 대법원장, 사법 불신 불러 일으켜 file 코리아위클리.. 19.01.30.
1462 미국 <뉴욕타임스>, "안태근 징역형은 미투 운동가들의 승리" file 코리아위클리.. 19.01.30.
1461 미국 CNN, “스피드 스케이팅 내 성폭행 한국 스포츠계 뒤흔들어” file 코리아위클리.. 19.01.30.
1460 미국 플로리다 오바마케어 가입자 작년보다 늘어 코리아위클리.. 19.01.24.
1459 미국 중앙플로리다 주택 시장, 올해 다소 부진할 듯 코리아위클리.. 19.01.24.
1458 미국 1월은 헌혈의 달... 매년 큰 폭 감소 코리아위클리.. 19.01.24.
1457 미국 차에 치여죽은 사슴,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나? 코리아위클리.. 19.01.16.
1456 미국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46대 주지사 취임 코리아위클리.. 1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