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약 1천달러 경제적 가치 창출
▲ 플로리다 턴파이크 휴게소에 비치된 '비짓 올랜도' 홍보 잡지. ⓒ 코리아위클리 |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지난해 올랜도를 방문한 광광객이 7500만명에 이르고, 이들에 의해 이 창출된 수익이 7520만달러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결국 관광객 1인당 1천 달러를 뿌리고 간 셈이다.
이는 지역 관광공사인 '비짓 올랜도'가 경제연구 단체인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에 의뢰해 나온 결과이다.
관광 수익 중 숙박업은 810만달러를 차지해 가장 많은 분량을 기록했다. 이어 식품과 음료 부분이 790만달러, 교육 및 건강 분야가 330만달러를 차지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이번 연구를 위해 관광객들의 직접적인 지출 외에 간접적인 지출 요소인 사업체의 상품과 서비스 구입, 종업원 지출 등 세가지 소비 유형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번 연구는 지역 노동력의 41%가 관광업과 연관 있으며, 지방 및 주 세금으로 580억달러 세수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비짓 올랜도(Visit Orlando)’는 관광업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정도를 넘어 부동산, 재정, 건강 등 여러 분야에 이득을 주고 있음을 연구가 보여준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