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현재 플로리다 전역 오미크론 감염 사례 총 3건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오미크론 변종의 대확산이 시간문제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올랜도 알타몬트 스프링스 폐수 공장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시 관리인이 밝혔다.

프랭크 마츠 알타몬트 스프링스 매니저는 11일 이메일을 통해 "지난 3일 채취한 샘플에서 변종이 발견돼 이 지역 주민들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코로나19 예측 모델은 사람들에게 일주일 전부터 감염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이 병원에서 확인될 즈음에는 이미 변종 바이러스가 급상승 중이라는 것을 말해준다"라면서 "아직까지 지역 병원에서 보고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12월 11일 현재 플로리다에서는 세인트 루시 카운티, 탬파, 그리고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등 3개 지역에서 오미크론 변종 감염 사례가 발견됐다. 그 가운데 세인트 루시 카운티 감염자는 해외 여행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나타난 오미크론은 미국에서는 12월초 처음으로 발견됐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오미크론이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쉽게 퍼져 또다른 대유행을 예측하고 있으나, 더 위험한지 아닌지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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