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1.jpg

달라스 다운타운 땡스기빙 스퀘어(Thanks giving Square)에서 전쟁역사의 희생자인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를 위로하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촛불집회가 열린다.

 

 

14일 세계 위안부의 날 … 달라스 촛불집회 열린다

 

오후 8시부터 달라스 다운타운  땡스기빙 스퀘어에서 개최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월) 달라스 다운타운 땡스기빙 스퀘어(Thanks giving Square)에서 전쟁역사의 희생자인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를 위로하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촛불집회가 열린다.
촛불집회를 개최하는 In Solidarity 단체는 인권문제 및 남녀평등, 이민자, 성소수자 등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로, 지난 4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조정래 감독의 ‘귀향’을 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에 있는 영화관에서 무료 시사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촛불집회는 14일(월) 달라스 다운타운 땡스기빙 스퀘어에서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촛불집회가 열리는 8월 14일(월)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다. 세계 위안부의 날은 지난 2012년 12월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처음으로 제정됐다.
 

8월 14일은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실을 공개적으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해 정해졌다.
당시 김학순 할머니는 “내가 살아있는 증인”이라며 위안부 피해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할머니의 용기있는 고백 이후 전국의 다른 위안부 피해자들도 침묵을 깨고 뒤따라 피해사실을 알렸고, 일본군 위안부 실상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26년째 계속돼 오고 있는 수요집회 또한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 이후 시작됐다.
 

일본군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인들의 성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위안소를 만들어 식민지 및 점령지 여성들을 성노예로 농락했다.
한국 뿐 아니라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과 식민지배국이었던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여성 등 11개국에서 20만명의 여성들의 인권을 말살했다.

 

 

Copyright ⓒ i뉴스넷 http://inewsnet.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entence_type.png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415 미국 시카고 약사, 백신접종카드 훔쳐 장당 10달러에 판매 file YTN_애틀란타 21.08.19.
2414 미국 [속보] 9월 20일부터 전국민 화이자-모더나 부스터샷 file YTN_애틀란타 21.08.19.
2413 미국 텍사스, 연방정부에 코로나 사망 시신 보관 트레일러 5대 요청 YTN_애틀란타 21.08.18.
2412 미국 텍사스 주지사, 코로나19 감염 “자가격리 중” YTN_애틀란타 21.08.18.
2411 미국 플로리다 어린이 코로나 환자 급증... "아동 백신접종은 필수적인 수술과 동일" file 코리아위클리.. 21.08.14.
2410 미국 "마이애미 콘도 붕괴 원인은 '불균형 침하' 때문" file 코리아위클리.. 21.08.14.
2409 미국 플로리다 버마산 비단뱀 사냥대회 600여명 참가 대성황 file 코리아위클리.. 21.08.14.
2408 미국 플로리다 고속철, 올랜도 역사 잇는 교통수단 제공 file 코리아위클리.. 21.08.14.
2407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19 감염 전체 인구의 12%... 연일 기록 경신 file 코리아위클리.. 21.08.14.
2406 미국 이제 코로나 4차 확산... "나쁜 일이 벌어지고 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1.08.14.
2405 미국 미국 판매 신차 절반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로 file 코리아위클리.. 21.08.14.
2404 미국 델타 변이 미 코로나 감염자 93%... 중서부 주들 98% 최고조 file 코리아위클리.. 21.08.14.
2403 미국 미국 새 일자리 늘고 실업률 큰폭 하락, 고용 경기지표 호조 file 코리아위클리.. 21.08.14.
2402 미국 플로리다 주거지 마련 쉬운 동네? 최저임금으론 턱도 없다 file 코리아위클리.. 21.08.09.
2401 미국 마이애미 콘도 붕괴 최종 사망자 98명... 신원 확인 모두 마쳐 file 코리아위클리.. 21.08.09.
2400 미국 퍼블릭스 슈퍼마켓, 직원 마스크 착용 다시 의무화 file 코리아위클리.. 21.08.09.
2399 미국 백신접종자 코로나19 전파율, 미 접종자만큼 높다 file 코리아위클리.. 21.08.09.
2398 미국 미 2분기 국내총생산 연율 6.5% 증가... 4분기째 성장 file 코리아위클리.. 21.08.09.
2397 미국 급변한 미국 팬데믹 상황… 8월말 하루 30만건 예상 file 코리아위클리.. 21.08.08.
2396 미국 애틀랜타 총격 용의자에 종신형 선고... 혐오범죄는 무혐의 file 코리아위클리.. 2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