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선교 세계전파

1973년 여의도 100만 집회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220px-Billy_Graham_bw_photo,_April_11,_1966.jpg

www.en.wikipedia.org

 

 

여의도 100만 선교집회로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목사가 21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몬트리트의 자택에서 100세를 일기로 별세(別世)했다.

 

1918년 11월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농가에서 태어난 그레이엄 목사는 1939년 목사 안수를 받고, 1950년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를 설립해 라디오와 TV등을 통한 전도와 전 세계적인 선교활동에 나섰다.

 

20세기 가장 영향력있는 목사로 통하는 그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6·25전쟁이 한창인 1952년 12월 부산에서 집회를 열었고 1956년 서울운동장 집회엔 8만여 명이 모였다. 1973년 여의도에서 열린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 마지막 날에는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운집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레이엄 목사는 김장환 목사의 통역으로 열정어린 복음을 전한 것은 한국 기독교 부흥의 기폭제가 되었다.

 

그는 대북 메신저 역할도 맡았다. 1992년에 조지 부시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북한 김일성 주석에게 전했고, 1994년엔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에도 방북했다. 그는 훗날 자서전에서 “그때 만난 김일성은 분명히 변화와 개방을 모색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그레이엄 목사는 아이젠하워를 비롯, 버락 오바마에 이르기까지 많은 미국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아 ‘미국 대통령들의 목사’로도 불렸다. 샬럿에는 그의 이름을 딴 하이웨이가 있다.

 

그레이엄 목사는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선정하는 ‘가장 존경받는 인물’ 톱10에 1955년부터 2016년까지 총 60회 선정돼, 이 분야의 최고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천사, 하나님의 비밀특사’ 등 여러 저서를 남겼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 |
  1. 220px-Billy_Graham_bw_photo,_April_11,_1966.jpg (File Size:14.1KB/Download:1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135 미국 중앙플로리다에 의료 시설 ‘우후죽순’… 경쟁 치열 코리아위클리.. 18.02.11.
2134 미국 여행중에는 익숙한 ‘체인 식당’이 반갑다 코리아위클리.. 18.02.11.
2133 미국 뉴욕오픈테니스 11일 개막 file 뉴스로_USA 18.02.11.
2132 미국 美켄터키에서 총기범행 5명 숨져 뉴스로_USA 18.02.13.
2131 미국 美학교 총격사건 올해만 18번째 file 뉴스로_USA 18.02.16.
2130 미국 플로리다 고교서 총격, 최소 17명 사망 ... 범인은 퇴학생 KoreaTimesTexas 18.02.16.
2129 미국 학교총격 계획 18세 ‘체포’ … 수류탄 등 압수 KoreaTimesTexas 18.02.16.
2128 미국 특미 파머스마켓들, 틈새 시장 공략에 ‘올인’ 코리아위클리.. 18.02.17.
2127 미국 “시끄러워 못살겠다” 이웃 남성 총격 살해 file 코리아위클리.. 18.02.17.
2126 미국 자전거에도 ‘우버 시스탬’… 중국 업체 플로리다 상륙 채비 코리아위클리.. 18.02.17.
2125 미국 미국 교실에 침투하는 중국, ‘공자학당’을 경계하라 코리아위클리.. 18.02.17.
2124 미국 뉴욕의 ‘교도소 섬’ 아시나요 file 뉴스로_USA 18.02.19.
2123 미국 케빈 앤더슨 뉴욕오픈 우승 file 뉴스로_USA 18.02.20.
2122 미국 “정신이 문제가 아니라 총이 문제다” 뉴스로_USA 18.02.22.
2121 미국 뉴욕 W카운티 ‘총기박람회’ 금지 file 뉴스로_USA 18.02.22.
» 미국 빌리 그레이엄 목사 100세 타계 file 뉴스로_USA 18.02.22.
2119 미국 잔디 깎는 기계, 사람 잡는다... 안전수칙 잘 지켜야 file 코리아위클리.. 18.02.24.
2118 미국 모기로 모기 잡는다…마이애미 지역 세균 감염 모기 방사 코리아위클리.. 18.02.24.
2117 미국 식기 세척기 이용, 1년에 3주 쉰다 코리아위클리.. 18.02.24.
2116 미국 상업적 우주산업에 봄 오나... ‘팰컨 헤비’ 발사 성공 코리아위클리.. 18.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