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경찰, “과속과 사고 위험 줄여 긍정적”
 
news_img1_1552335130.png

 

구글 맵(Google Maps)이 이제 캐나다 등 일부 국가 운전자들에게 과속 단속 카메라의 위치를 안내한다. 
구글에 의해 제공되는 이 기능은 지도 위에 도로의 제한 속도와 과속 카메라 및 이동 과속 카메라 위치를 표시해 주며, 고정된 카메라가 있는 단속 지역에 접근하면 오디오 경고도 재생된다.
그리고 앨버타의 경찰은 이 같은 기능은 경찰에게도 매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캘거리 경찰 교통 담당 요에르크 고츠슐링은 “우리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부분은, 우리가 단속 카메라를 충돌 사고 통계에 따라 설치한다는 것”이라면서, 충돌 사고가 많은 곳 순서로 카메라를 설치한 이후 일부 지역에서는 사고가 50% 감소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고츠슐링은 이제 구글 맵을 이용하는 모든 운전자들은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교차로에 다가가기에 앞서 주의를 기울이게 된 것이라면서, “카메라는 한 쪽만 보게 설치되어 있지만, 그 외의 방향에서 접근하는 운전자들도 모두 구글의 경고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에드먼튼 경찰 케리 베이츠 역시 “이 기능으로 인해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이고, 단속 카메라의 위치를 알게 된다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베이츠는 현재 에드먼튼에 70개의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며, 카메라는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구글은 이메일을 통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이동식 단속 카메라와 고정 카메라를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있으나, 실시간 사용자 참여형 내비게이션 앱인 웨이즈(Waze)와 구글맵을 통합할 계획은 없다고 알렸다. 
한편, 앨버타 주정부에서는 지자체들이 단속 카메라를 수익 창출의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제한 속도가 변경되는 지점이나 제한 속도가 높고 차선이 많은 고속도로에서는 안전의 우려에 대한 증거 서류가 없다면 카메라 설치가 금지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고츠슐링은 캘거리 디어풋과 스토니 트레일에는 단속 카메라가 설치될 것이라면서, 과속과 충돌 사고는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단속이 어려우며, 경찰의 안전도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455 캐나다 BC보건당국, 토요일도 쉬지 않고 발표한 코로나19 상황은 밴쿠버중앙일.. 20.11.10.
2454 캐나다 바이든 미 대선 승리에 캐나다 안도의 ‘휴~’ 밴쿠버중앙일.. 20.11.10.
2453 캐나다 캐나다 항공사 항공편 60~70% 막판에 취소 밴쿠버중앙일.. 20.11.10.
2452 캐나다 코퀴틀람 이케아 코로나 확진자 발생 밴쿠버중앙일.. 20.11.11.
2451 캐나다 13세 소녀 살인 용의자 ‘내 안의 목소리가 시켜” 밴쿠버중앙일.. 20.11.11.
2450 캐나다 트럼프처럼 불복종 하는 BC주류 언론들 밴쿠버중앙일.. 20.11.11.
2449 캐나다 버스 손잡이 구리로 교체...‘구리가 바이러스 퇴치’ 밴쿠버중앙일.. 20.11.13.
2448 캐나다 블레인서 소탕된 아시아 말벌 벌집 안에 여왕벌 2백여 마리 밴쿠버중앙일.. 20.11.13.
2447 캐나다 정부, ‘코로나 백신 누구부터 맞힐까?’ 고심 밴쿠버중앙일.. 20.11.13.
2446 캐나다 12월 한인 주요 거주지역 지역 하루 600명 넘게 확진자 나온다 밴쿠버중앙일.. 20.11.14.
2445 캐나다 밴쿠버 여성 점원 근무 첫날 강도 두 번 당해 밴쿠버중앙일.. 20.11.14.
2444 캐나다 BC법원 십대 유방절제 시술 보류 명령 밴쿠버중앙일.. 20.11.14.
2443 캐나다 올 겨울 스키 ‘리프트 티켓 전쟁’ 치열할 듯 밴쿠버중앙일.. 20.11.17.
2442 캐나다 써리시 코로나 감염자 가장 많이 나와 밴쿠버중앙일.. 20.11.17.
2441 캐나다 부직포 필터 댄 3중 면마스크 차단효과 가장 좋아 밴쿠버중앙일.. 20.11.17.
2440 캐나다 캐나다 확진자 급증 - 일요일 전국적으로 확진자 4,000명으로 신기록 file CN드림 20.11.17.
2439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학생들 “코로나보다 자가 격리가 더 무서워” - 10명중 4명, 걱정과 불안감 많이 느껴 file CN드림 20.11.17.
2438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관광청.. 여행산업 큰 성장 기대 CN드림 20.11.17.
2437 캐나다 코비드 백신 배정 우선 순위, 노인들 최우선 - 특정 코비드 취약 그룹, 다발지역 우선 배정 CN드림 20.11.17.
2436 캐나다 캐나다 캘거리 라이프, 여전히 ‘굿’ - 코비드의 무게 여전 CN드림 2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