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26.6%가 축소
모든 주택가격 작년보다
 
da4c43302819dcee1bf1b1bbdbe1e621_1554312225_0031.jpg
 
메트로밴쿠버와 마찬가지로 프레이저밸리지역의 주택거래도 3월에 초라한 성적표를 보였다.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raser Valley Real Estate Board, FVREB)가 발표한 3월 주택거래 동향 자료에 따르면, 총 1221건의 주택이 거래됐다. 이는 메트로밴쿠버와 마찬가지로 2월에 비해서는 24.3% 증가했지만, 작년 3월 1664건과 비교하면 26.6%가 감소한 수치다.
또 2013년 이후 3월 주택거래 이래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주택형태별로 보면 단독주택이 462건, 타운하수스가 300건, 그리고 아파트가 346건이었다.
HPI® Benchmark 가격지수로 보면 단독주택은 96만 3100달러로 작년 3월에 비해 4.2%가 하락했다. 타운하우스는 51만 7300달러로 4.5%가 하락했다. 아파트는 41만 8000달러로 5.1%가 떨어졌다. 그러나 모든 주택형태별로 2월에 비해서는 조금씩 가격이 회복됐다.
 
3월에만 2872건의 새 주택매물이 등록되면서 총 매물주택 수는 7011건이 됐다. 이는 2월에 비해서 9.4%가 증가한 수치며, 연간으로는 46.2%나 증가했다. 3월 새 매물만도 전달에 비해 29.6%가 증가했고, 연간 기준으로 0.2%가 늘어난 수치다.
 
FVREB의 대린 저민(Darin Germyn) 회장은 "주택매물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주택구입희망자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또 저민 회장은 "주택가격이 지난 10년간 급격하게 상승했는데, 지난 12개월 간 4~5% 정도의 하락을 해 주택구매자에게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주택이 매물로 나오고 거래되는 평균 기간을 보면, 아파트는 38일, 타운하우스는 29일, 그리고 단독주택은 38일이 걸렸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4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3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2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1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0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9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8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7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6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5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4 캐나다 치솟는 밥상물가, 밴쿠버 시민들 "식비 이렇게 줄인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3 캐나다 밴쿠버 그랜빌 스트립, 피트니스 월드 자리에 대형 쇼핑매장 들어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2 캐나다 온라인 쇼핑의 숨겨진 비용… 소비자들 팔 걷어 부쳤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1 캐나다 21년 전 일본 소녀들의 유리병 편지 BC해변서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0 캐나다 女승객이 택시기사 바늘로 찔러 폭행 후 택시 강탈 밴쿠버중앙일.. 24.04.09.
6239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공급에 60억 달러 투입… 실효성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8 캐나다 BC주 '악의적 퇴거 금지' 세입자 보호 강화 발표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7 캐나다 한인여성 복권 대박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밴쿠버중앙일.. 24.04.03.
6236 캐나다 BC주민에 전기요금 연 100달러 환급 시행 밴쿠버중앙일.. 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