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시 홈페이지에 올라온 전기자동차 충전소 이미지사진

 

휴가비용에 휘발유가격 고려

5년 내 전기자동차 등 구매

 

메트로밴쿠버에서 최근 들어 휘발유 가격 최고치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의 많은 사람들이 장거리 자동차 여행도 포기하고, 조만간 연료 효율성이 높은 차 구매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전문기업인 입소스캐나다가 토요타 자동차 의뢰로 조사한 고유가시대 자동차 관련 조사결과에서 56% 캐나다인이 가계재정에 고유가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대답을 했다. BC주민은 54%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했다.

 

이에 어떻게 대비하느냐는 질문에 복수응답에서 자동차 외출을 줄인다가 44%로 가장 높았고, 돈을 저축할 수 없게 됐다가 37%, 외식이나 문화생활비를 줄인다가 29%, 장거리 자동차여행을 포기한다가 23% 등으로 나왔다. 대중교통을 더 이용하겠다는 12%로 낮은 편에 속했다.

 

5년 이내에 하이브리드나 전기자동차, 수소연료 자동차와 같은 고효율 자동차를 살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52%가 그렇다고 대답을 했다. BC주민은 55%로 퀘벡주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여름 휴가 때 200킬로미터 이상의 장기 자동차 여행 계획에 대해서도 절반이 넘는 54%가 그럴 생각이 없다고 대답을 했다. 장거리 자동차 휴가비용에 연료비도 포함시키는지에 대해서 80%가 그렇다고 대답을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95 캐나다 취학연령 홍역 예방접종 4월 106% 증가 밴쿠버중앙일.. 19.05.10.
3594 캐나다 캐나다 의료시스템 걱정하다 병들 판 밴쿠버중앙일.. 19.05.10.
3593 캐나다 부동산 경제 | 4월 밴쿠버 신축주택 수 전년대비 감소 밴쿠버중앙일.. 19.05.10.
3592 캐나다 더위와 함께 찾아온 비극-차 안 유아 방치 사망 밴쿠버중앙일.. 19.05.14.
3591 캐나다 1분기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은 모두...1175명 밴쿠버중앙일.. 19.05.14.
3590 캐나다 태권도 구경하면 항공권이 떨어진다 밴쿠버중앙일.. 19.05.14.
3589 캐나다 케니 주수상, 트뤼도 총리와 회담, “일자리 창출” 합의 file CN드림 19.05.14.
3588 캐나다 오일 타운 올즈, 마리화나 타운으로 탈바꿈 file CN드림 19.05.14.
3587 캐나다 캘거리 재난 대비 이벤트, 시민 관심 높았다 file CN드림 19.05.14.
3586 캐나다 써리 19세 대학생 데이트 폭력 사망 후 차 안에서 불태워져 밴쿠버중앙일.. 19.05.15.
3585 캐나다 대중교통보다 자가용 출퇴근 선호도 높아 밴쿠버중앙일.. 19.05.15.
3584 캐나다 밴쿠버 자전거를 타고 다닐 만한 도시일까? 밴쿠버중앙일.. 19.05.15.
3583 캐나다 BC주민 최선호 커피숍은 팀호튼 밴쿠버중앙일.. 19.05.16.
3582 캐나다 BC주 1분기 불법마약관련 사망자 268명 밴쿠버중앙일.. 19.05.16.
3581 캐나다 BC주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조건은 밴쿠버중앙일.. 19.05.16.
3580 캐나다 관절재활치료로 개발된 '캉구점프'의 색다른 다이어트운동 밴쿠버중앙일.. 19.05.17.
» 캐나다 고유가, 장거리 자동차 휴가 포기한다 밴쿠버중앙일.. 19.05.17.
3578 캐나다 트뤼도 총리, 온라인 증오발언·가짜 뉴스에 전쟁 선포 밴쿠버중앙일.. 19.05.17.
3577 캐나다 4월 캐나다 주택거래 증가로 반전 밴쿠버중앙일.. 19.05.18.
3576 캐나다 밴쿠버 옥외 수영장 주말 개장 밴쿠버중앙일.. 19.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