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밴쿠버 10개 등 14개

마찰력 높여, 추돌사고 방지

 

주정부가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지역에 대해 자동차 사고 유발을 줄이기 위한 안전보강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BC주 교통및인프라부는 메트로밴쿠버와 밴쿠버섬 등 총 14곳에 표면 마찰력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발표했다.

 

주정부는 마찰력을 높임으로써 운전자가 마른 도로상황은 물론 노면이 적은 상태에서도 후방 추돌사고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마찰력을 높이기 위해 도로에 도포되는 특수 고합성 수지처리가 향후 7년 이상 마찰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안전보수공사 대상으로 선정된 도로는 모두 사고다발 지역이기 때문이다.

 

메트로밴쿠버지역은 모두 10곳으로 1번 하이웨이에서 ▶ 노스밴쿠버의 캐필라노 로드 진출램프(서향), ▶ 노스밴쿠버의 론스데일 에비뉴 진출램프(동/서향), ▶ 버나비의 윌링돈 에비뉴 진출램프(동향), ▶코퀴틀람의 브루넷 에비뉴 진출램프(동/서향)이다.

 

7번 하이웨이에서는 메이플맂지의 ▶203스트리트 교차로(동향)와 ▶207스트리트 교차로(동향), ▶ 레이티 스트리트 교차로(동향), 그리고 ▶핏 메도우즈의 케네디 로드 교차로(동/서향)이다.

 

10번 하이웨이에서는 써리의 ▶120스트리트와 스캇 로드 교차로(동/서향)와 ▶176번 교차로(동/서향)이다.

 

정부는 이 보강공사를 위해 ICBC와 공동으로 390만달러를 투입해 작년부터 시작했지만, 날씨 탓으로 아직 작업을 마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만약 이번 공사가 사고를 줄이는 효과를 보일 경우 타 사고 유발 지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915 캐나다 다운타운서 젊은 아시안 여성 묻지마 폭행 당해 밴쿠버중앙일.. 20.05.07.
2914 캐나다 강경화 장관, 코로나19 대응기금 조성 회의 참석 밴쿠버중앙일.. 20.05.07.
2913 캐나다 밴쿠버 경찰, "폭행사건 목격자를 찾습니다" 밴쿠버중앙일.. 20.05.07.
2912 캐나다 BC 코로나19 출구전략 가시화...식당, 이미용업 등 재개 수순 밴쿠버중앙일.. 20.05.08.
2911 캐나다 코로나19 완화조치 대체로 찬성 밴쿠버중앙일.. 20.05.08.
2910 캐나다 밴쿠버에서 마약류가 당분간 자취를 감추나 밴쿠버중앙일.. 20.05.08.
2909 캐나다 밴쿠버시, 아시아인 대상 인종혐오 범죄 대응 통할까 밴쿠버중앙일.. 20.05.09.
2908 캐나다 식당, 이미용실, 소매점 5월 중순 영업재개하려면... 밴쿠버중앙일.. 20.05.09.
2907 캐나다 요양원 BC참전용사와 입주 노인들에게 아름다운 마스크 기부 밴쿠버중앙일.. 20.05.09.
2906 캐나다 연방 자유당 지지도 여전히 1위 밴쿠버중앙일.. 20.05.12.
2905 캐나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온라인 통일 강연회 개최 밴쿠버중앙일.. 20.05.12.
2904 캐나다 [10일 실시간 코로나19 업데이트] 전국 총 사망자 4871명...중국보다 앞서 밴쿠버중앙일.. 20.05.12.
2903 캐나다 연방, 대기업도 응급자금 수혈 밴쿠버중앙일.. 20.05.13.
2902 캐나다 웨스트밴 17세 소년 집단폭행 당해...생명 위태 밴쿠버중앙일.. 20.05.13.
2901 캐나다 외교부 '적극행정',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도 진가 발휘 밴쿠버중앙일.. 20.05.13.
2900 캐나다 연방, 코로나19 취약계층 시니어 위한 추가지원 발표 밴쿠버중앙일.. 20.05.14.
2899 캐나다 국내 외국인임시노동자 신속히 구직 가능케 밴쿠버중앙일.. 20.05.14.
2898 캐나다 "내년이나 되야 대유행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밴쿠버중앙일.. 20.05.14.
2897 캐나다 BC주 비상선포 기간 4번째 2주 연장...5월 26일까지 밴쿠버중앙일.. 20.05.15.
2896 캐나다 빅토리아 연휴지만 불필요한 여행은 삼가하길 밴쿠버중앙일.. 2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