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_img1_1575919668.png

 

수십 년간 컨페더레이션 공원과 14 St NW를 비추던 라이온스 전등 축제는 올해에 그 전통을 이어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극적으로 올해에 다시 한번 축제를 열 수 있게 되었다. 10월까지 이어진 라이온스 전등 축제 협회와 캘거리 시의 노력으로 명맥을 잇게 된 축제에 대해 오토 실저는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이루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6월에 축제가 취소되며 공원에 들어갈 수도 없었지만, 이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내년부터의 축제에 대한 합의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실저는 “모든 것이 잘 진행되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 시작이 조금 지연되었지만, 모든 준비를 마치고 축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모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인해 이룰 수 있었던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축제의 주최자들은 시로부터 축제로 인해 골프장의 오픈 기간이 줄어든다는 민원을 받았지만, 10월에 시는 이를 번복하며 축제를 계속 진행하도록 허가했다.
지난 33년 동안 축제와 항상 함께였던 실저는 공원의 불빛을 보고 걸으며 즐거워하는 얼굴들을 보는 것은 절대 질리지 않는 일이라며, “옳은 목적을 가지고 무료로 캘거리의 시민들과 커뮤니티를 위해 진행된 일이다. 올해는 그 의미가 더욱 강조된다.”라고 전했다. 실저는 “사람들이 어렸을 때부터 전등 축제를 보고 자랐고 이제 자녀들을 데리고 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것이 우리가 축제를 이어가는 이유이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035 캐나다 앨버타 에너지 회사, 툰베리 스티커 결국 사과...17세의 툰베리 성적 대상화 시킨 그림 담아 CN드림 20.03.10.
3034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 연방 정부에 탄소세 환불 요구...연방 정부, “대법원 결정 기다려야” CN드림 20.03.10.
3033 캐나다 에드먼튼 K-days 퍼레이드 재정 문제로 취소...퍼레이드 비용은 다른 프로그램에 전용할 것 CN드림 20.03.10.
3032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 5백만 불 절감 위해 일부 공원 폐쇄한다...온라인 반대 청원 4,000명 넘어 CN드림 20.03.10.
3031 캐나다 앨버타, 공원에서 음주?...주정부 음주 규제 현대화 시키려는 움직임 CN드림 20.03.10.
3030 캐나다 10일 오전 캐나다 코로나19 감염자 80명 밴쿠버중앙일.. 20.03.11.
3029 캐나다 1월 건축허가액 증가 일등공신 메트로밴쿠버 밴쿠버중앙일.. 20.03.11.
3028 캐나다 미 크루즈선 캐나다 승객들, 귀환 항공기 탄다 밴쿠버중앙일.. 20.03.11.
3027 캐나다 10일 오전 캐나다 코로나19 감염자 80명 밴쿠버중앙일.. 20.03.12.
3026 캐나다 코퀴틀람 살해 의심 시체 발견 밴쿠버중앙일.. 20.03.12.
3025 캐나다 (속보) 11일 오전 현재, 캐나다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돌파 밴쿠버중앙일.. 20.03.12.
3024 캐나다 캘거리 데이케어, 코로나 확진 아동으로 폐쇄 file CN드림 20.03.13.
3023 캐나다 앨버타주 확진자 23명으로 늘어 (캘거리 15, 에드먼튼 7) file CN드림 20.03.13.
3022 캐나다 투자 사기꾼들 기승…앨버타의 어려운 시기를 악용하고 있어 CN드림 20.03.17.
3021 캐나다 에드먼튼, 이-스쿠터가 돌아온다…새로운 기업도 진출 준비 CN드림 20.03.17.
3020 캐나다 플레임즈, NHL도 코로나 바이러스와 전쟁 CN드림 20.03.17.
3019 캐나다 코로나바이러스 원유시장 강타…금융위기때 보다 수요 더 줄어 CN드림 20.03.17.
3018 캐나다 캘거리 에너지 부문 패닉 상황 접어 들어…세노버스 등 에너지 기업 주가 반토막 CN드림 20.03.17.
3017 캐나다 앨버타 의사 600명, “예산 삭감으로 두뇌 유출 우려”…의사와 의대생 떠나고 의료 시스템 압박 커질 것 CN드림 20.03.17.
3016 캐나다 앨버타 시민들, “일년에 두번 시간조정은 피곤” _ 여론조사 응답자 91%, 시간변경 안하는 것 선호 CN드림 2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