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_img1_1577127587.png

(사진: 캘거리 헤럴드) 

 

다가오는 연말연휴 동안 캘거리 국제공항은 백만 명에 이르는 승객들을 위해 제빙절차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항공기 출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캘거리 공항 당국 대변인 리드 피스트(Reid Fiest)는 크리스마스 바로 전 금요일에만 약 5만 명의 승객들이 도착하고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다 효율적인 항공기 제빙 절차와 강화된 보안 검열로 원활한 운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스트는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 전 금요일이 가장 바쁜 날이지만, 1월5일까지 연휴 동안 하루 평균 47,000명의 승객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비행기의 제빙 과정은 출발을 서두를 수 있도록 중앙 집중화했다고 전하며 “트럭이 게이트에서 게이트로 이동하는 대신 특수 패드로 중앙집중화하여 지연은 줄이고 제빙액은 좀 더 많이 회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에 공항 이용객이 많을 것을 대비해 중앙 홀 B에는 세 줄의 수동 보안 검열이 추가되었다.
CATSA(Canadian Air Transport Security Authority) 대변인 크리스틴 랭로이스(Christine Langlois)는 대기시간을 평균 30%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공항 당국은 앱으로 여행자들이 공항에서 현 대기 시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수하물과 다른 사항에 대한 규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랭로이스는 대마초는 법적 허용량 내에서 국내 운송이 가능하지만, 국경을 통과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액체 품목은 100 밀리리터 이하만 기내 반입 수하물에 넣을 수 있으며, 이들 품목은 모두 투명하고 밀봉 가능한 봉투 한 개에 넣어야만 한다. 또한 여행자들은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기 전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지 않아야 한다.
작년 캘거리 공항은 1,730만 명의 승객이 게이트를 통과해 전년 대비 6.4% 증가를 기록했으며, 화물 운송 또한 기록을 세웠다.
피스트는 지난해 지역경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추세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고 전하며, “우리가 지속적으로 경제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여행수요가 여전해 매달 더 많은 손님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캘거리공항은 앞으로 1년 후 50개의 식당과 소매점을 추가하거나 개조하는 프로젝트를 완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미경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625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2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6251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6250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6249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624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
6247 캐나다 BC 주정부, 에볼라 전담 병원 지정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4.
6246 캐나다 <2014 선거 캠페인> '커뮤니티를 위해 투표합시다' (1)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5 캐나다 캐나다 이슬람 사회, 폭력행위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4 캐나다 민주평통 '2014 통일 골든벨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8.
6243 캐나다 ‘세계 경제 포럼’ 남녀 평등 순위 발표, 캐나다 순위는?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2 캐나다 BC 교사연합, 새 노동연합 회장에 랜징어 후보 지지선언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1 캐나다 시행 연기 컴퍼스 카드, 무엇이 문제인가 file 밴쿠버중앙일.. 14.10.30.
6240 캐나다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0년 도자기 길을 걷고 있는 도암 선생, 첫 부부 전시전 열어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1.
6239 캐나다 커피 소매가 상승, 팀 홀튼도 동참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7.
6238 캐나다 캐나다 왕립 부대, 성급한 크리스마스 마케팅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7 캐나다 BC주 천연 자원 개발, 한국 투자 올 연말 가시화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6 캐나다 올해 리멤버런스 데이, 예년보다 많은 시민 참여 file 밴쿠버중앙일.. 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