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올라온 로히드몰 인근 주차장에 차에 케이블타이가 묶여 있는 사진

 

버나비RCMP, 매춘조직 장난으로 의심 

로히드몰 주변 주차장 의심 사진 올라와

 

버나비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 손잡이에 케이블타이가 묶여진 사진이 쇼셜미디어에 공유되고 있어 범죄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버나비RCMP는 약성분에 오염된 지폐가 차 손잡이에 묶여 있는 사진이 쇼셜미디어에 돌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여성을 노린 범죄자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쇼설미디어에는 로히드몰 인근의 한 주차장이라며 자동차 문 손잡이에 케이블타이(zip-tie)로 묶여진 사진이 올라왔다.

 

버나비RCMP는 돈 등으로 여성들의 주의를 흐트려 놓고 강제로 여성을 차 안으로 밀어 넣으려는 수법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수사관들이 바로 수사에 착수했지만 아직 이와 관련한 범죄 신고나 범죄 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 해당 사진과 유사한 사진이 과거 미국과 에드몬튼에서도 찍은 사진이 나돌았던 적이 있어 날조된 장난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하지만 버나비RCMP는 버나비 거주자 중에 이런 일을 겪은 시민이 있다면 바로 신고에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사진이 장난일 경우 불필요하게 시민들에게 공포감을 주고 있을 수 있고 경찰로도 수사력 낭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이런 사진을 아무런 생각없이 퍼 나르지 말 것도 당부했다.

 

한편 버나비RCMP와 써리RCMP는 최근 국세청(CRA)을 가장한 사기 휴대폰 전화에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사기꾼들은 spoof라 불리는 앱을 통해 전화번호를 위조해 전화를 건다. 전화를 받는 사람들은 국세청 전화번호로 발신자번호가 떠 속기 쉽다. 이에 대해 연방정부의 사기방지 센터(Canadian Anti-Fraud Centre, CAFC)사이트를 방문해 다양한 최신 사기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사기 피해를 당하지 말도록 안내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625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2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6251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6250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6249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624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
6247 캐나다 BC 주정부, 에볼라 전담 병원 지정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4.
6246 캐나다 <2014 선거 캠페인> '커뮤니티를 위해 투표합시다' (1)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5 캐나다 캐나다 이슬람 사회, 폭력행위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4 캐나다 민주평통 '2014 통일 골든벨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8.
6243 캐나다 ‘세계 경제 포럼’ 남녀 평등 순위 발표, 캐나다 순위는?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2 캐나다 BC 교사연합, 새 노동연합 회장에 랜징어 후보 지지선언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1 캐나다 시행 연기 컴퍼스 카드, 무엇이 문제인가 file 밴쿠버중앙일.. 14.10.30.
6240 캐나다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0년 도자기 길을 걷고 있는 도암 선생, 첫 부부 전시전 열어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1.
6239 캐나다 커피 소매가 상승, 팀 홀튼도 동참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7.
6238 캐나다 캐나다 왕립 부대, 성급한 크리스마스 마케팅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7 캐나다 BC주 천연 자원 개발, 한국 투자 올 연말 가시화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6 캐나다 올해 리멤버런스 데이, 예년보다 많은 시민 참여 file 밴쿠버중앙일.. 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