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_img1_1583778747.png

(사진 : 연방 법무부 라메티 장관과 앨버타 법무부 슈바이처 장관) 

 

앨버타 주정부에서 연방 탄소세가 위헌이라는 항소 법원의 판결 이후, 연방 정부에 더 이상 탄소세를 앨버타에 적용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이미 앨버타에서 지불한 탄소세를 되돌려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앨버타 법무부 더그 슈바이처 장관은 연방 법무부 데이비드 라메티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신을 보냈으며, 이 곳에는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앨버타는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그러나 이에 대해 연방 법무부 데이비드 라메티 장관은 앨버타 항소 법원의 판결은 구속력이 없다면서 “대법원에서 연방 탄소세가 합헌인지 결정하게 될 것이며, 이것이 우리 국가 전체를 위한 중요한 질문에 답이 될 것이다. 우리는 탄소 오염에 대해 매겨지는 세금이 연방 관할권 내에 있다고 확신한다”이라는 답신을 보냈다.
하지만 슈바이처 장관은 이 같은 연방 정부의 대응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앨버타 주민들에게 매겨졌던 불법 세금의 모든 금액을 되돌려 받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으나, 라메티는 온타리오와 사스케처원의 항소 법원은 연방 정부의 손을 들어줬던 것을 지적하면서, “연방 기후 행동 인센티브를 통해 앨버타의 4인 가족은 올해 $888을 받게 된다. 대다수의 가정은 공해에 따른 지급 비용보다 더 많은 돈을 받게 된다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한편, 연방 탄소세에 대한 문제는 3월 말에 대법원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박연희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035 캐나다 앨버타 에너지 회사, 툰베리 스티커 결국 사과...17세의 툰베리 성적 대상화 시킨 그림 담아 CN드림 20.03.10.
»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 연방 정부에 탄소세 환불 요구...연방 정부, “대법원 결정 기다려야” CN드림 20.03.10.
3033 캐나다 에드먼튼 K-days 퍼레이드 재정 문제로 취소...퍼레이드 비용은 다른 프로그램에 전용할 것 CN드림 20.03.10.
3032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 5백만 불 절감 위해 일부 공원 폐쇄한다...온라인 반대 청원 4,000명 넘어 CN드림 20.03.10.
3031 캐나다 앨버타, 공원에서 음주?...주정부 음주 규제 현대화 시키려는 움직임 CN드림 20.03.10.
3030 캐나다 10일 오전 캐나다 코로나19 감염자 80명 밴쿠버중앙일.. 20.03.11.
3029 캐나다 1월 건축허가액 증가 일등공신 메트로밴쿠버 밴쿠버중앙일.. 20.03.11.
3028 캐나다 미 크루즈선 캐나다 승객들, 귀환 항공기 탄다 밴쿠버중앙일.. 20.03.11.
3027 캐나다 10일 오전 캐나다 코로나19 감염자 80명 밴쿠버중앙일.. 20.03.12.
3026 캐나다 코퀴틀람 살해 의심 시체 발견 밴쿠버중앙일.. 20.03.12.
3025 캐나다 (속보) 11일 오전 현재, 캐나다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돌파 밴쿠버중앙일.. 20.03.12.
3024 캐나다 캘거리 데이케어, 코로나 확진 아동으로 폐쇄 file CN드림 20.03.13.
3023 캐나다 앨버타주 확진자 23명으로 늘어 (캘거리 15, 에드먼튼 7) file CN드림 20.03.13.
3022 캐나다 투자 사기꾼들 기승…앨버타의 어려운 시기를 악용하고 있어 CN드림 20.03.17.
3021 캐나다 에드먼튼, 이-스쿠터가 돌아온다…새로운 기업도 진출 준비 CN드림 20.03.17.
3020 캐나다 플레임즈, NHL도 코로나 바이러스와 전쟁 CN드림 20.03.17.
3019 캐나다 코로나바이러스 원유시장 강타…금융위기때 보다 수요 더 줄어 CN드림 20.03.17.
3018 캐나다 캘거리 에너지 부문 패닉 상황 접어 들어…세노버스 등 에너지 기업 주가 반토막 CN드림 20.03.17.
3017 캐나다 앨버타 의사 600명, “예산 삭감으로 두뇌 유출 우려”…의사와 의대생 떠나고 의료 시스템 압박 커질 것 CN드림 20.03.17.
3016 캐나다 앨버타 시민들, “일년에 두번 시간조정은 피곤” _ 여론조사 응답자 91%, 시간변경 안하는 것 선호 CN드림 2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