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돔에 소독 스테이션 마련하고 드레싱룸 밖에서 인터뷰 진행 등 노력 기울여
 
news_img1_1584396471.png

 

스코샤뱅크 새들돔 전역에 소독 스테이션을 마련하고 크게 ‘손을 씻으세요’라는 간판을 세워놓는 것을 비롯하여 NHL은 전체 31개 팀에 홈팀과 어웨이팀의 드레싱룸의 문을 닫아 미디어와 거리를 두도록 했다.
이로 인해 플레임즈 선수들의 인터뷰는 드레싱룸 안이 아닌 바깥쪽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NHL의 다른 팀들도 같은 절차를 따르고 있다.
플레임즈의 주장인 마크 지오다노는 모든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바이러스가 어떻게 퍼지는 것을 보았고, 리그가 이를 막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스스로를 관리해야 할 것이다. 잘 먹고 자신의 면역 시스템을 올려야 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며, 의사들도 충분한 정보를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7일, 플레임즈는 의료진 및 제네럴 매니저 브래드 트레리빙과 함께 정보 세션을 가지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트레리빙은 “리그가 몇 단계의 절차를 제공했고 우리는 그 절차를 조심스럽게 밟고 있다.”라며, “진행되는 상황에 귀를 기울이고 선수들과 궁극적으로 팬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선수들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사들과 빈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전했다. 국제 보건 기구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으로부터 전염이 가능하며, 기침할 때 나오는 코나 입에서 나오는 작은 분비물로 전염이 된다고 한다.
NHL의 개리 베트맨은 지난주에 열린 제네럴 매니저들과의 미팅을 통해 NHL이 질병 대책 센터와 캐나다 보건부와 함께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각 팀에게 선수들과 팬의 접촉을 최소화할 것을 권장했다고 전했다.
플레임즈의 골텐더인 캠 탈봇은 “링크 주변에 시트를 덮고, 쓰레기통 옆에 소독제를 배치했으며, 항상 손을 씻도록 하고 있다.”라며, “작은 것들이 모여 전염을 방지할 수 있다. 팬들이 원하는 것을 피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이해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IIHF는 3월에 유럽에서 열리는 6개의 18세 이하 토너먼트를 취소했다. 스위스 리그는 스위스 정부가 1천 명 이상이 모이는 이벤트를 제한하며 플레이오프를 3월 15일까지 연기했다. 또한, IIHF는 핼리팩스와 트루로에서 3월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열리기로 예정되었던 2020년 여자 월드 챔피언십을 취소했다.
앨버타의 위험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머물러 있지만, 감염이 의심되는 몇 건의 케이스가 있으며, 캐나다 전역에는 54건의 케이스가 있고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프로 스포츠의 특성상 방문객, 미디어, 생산부 직원, 스태프, 지원팀, 보안팀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있을 수밖에 없다. NHL 팀들은 전용 비행기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위험이 제한적이다. (이남경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255 캐나다 소비스, 스마트 카트 시범 운영...계산대에 줄을 줄이려는 시도 CN드림 19.11.05.
3254 캐나다 몸에 근육들이 무슨 일을 할까? 알고 나면 내 인생이 바뀐다!! CN드림 19.11.05.
3253 캐나다 캘거리중앙도서관, 개관 1주년 맞아...총 174만 명 방문 CN드림 19.11.13.
3252 캐나다 앨버타 분리독립, 정치세력화 추진...“Wexit Alberta”, 서부 캐나다 분리독립 지지 확산 CN드림 19.11.13.
3251 캐나다 썸머타임 해제가 야생동물 충돌 위험 높여...차량 손해배상청구 원인 2위 차지 CN드림 19.11.13.
3250 캐나다 앨버타 역대 최고 로또 잿팟 주인공 나타나...63세 타이 트린, 6천 5백만불 수령 CN드림 19.11.13.
3249 캐나다 캐나다 현충일 행사, 전국 곳곳에서 시작 CN드림 19.11.13.
3248 캐나다 엔카나(Encana) 캘거리에서 미국으로 본사 이전..."상실감 견디기 어려울 것" CN드림 19.11.13.
3247 캐나다 밴쿠버 | 지출 줄여 적자 없앤다는 RCMP BC청, 치안엔 영향 없나 밴쿠버중앙일.. 19.11.19.
3246 캐나다 밴쿠버 | 버스노조 파업, 운행 10%이상 감축 예상 밴쿠버중앙일.. 19.11.19.
3245 캐나다 밴쿠버 | K-뷰티 중소기업들, 밴쿠버에서 가능성을 찾다 밴쿠버중앙일.. 19.11.19.
3244 캐나다 내년 앨버타 경기 회복한다는데 캘거리는? file CN드림 19.11.19.
3243 캐나다 캘거리 마리화나 합법화 비용 1천만불 넘어서 file CN드림 19.11.19.
3242 캐나다 앨버타 일자리, 풀타임 늘고 파트타임 줄고..캘거리, 에드먼튼 실업률은 국내 평균 웃돌아 file CN드림 19.11.19.
3241 캐나다 NDP, “UCP, 부정부패 의혹 커져 간다” file CN드림 19.11.26.
3240 캐나다 캘거리, 바퀴벌레 창궐 비상사태 _ 식당, 아파트, 일반 주택 등 가리지 않고 확산 file CN드림 19.11.26.
3239 캐나다 CBE, 교사 300명에게 계약 종료 통지 file CN드림 19.11.26.
3238 캐나다 세계한인 | 12월 5일부터 여권발급 신청시 비자, 영주권카드로 국적확인 밴쿠버중앙일.. 19.12.10.
3237 캐나다 BC 실업률 전달대비 3%P 높아져 5% 기록 밴쿠버중앙일.. 19.12.10.
3236 캐나다 부동산 경제 | BC 본인이나 부모주택없으면 영원히 주택 구입 꿈 버려야 할 판 밴쿠버중앙일.. 1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