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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에서 코로나 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3월 16일부로 주 전역의 모든 학교의 무기한 휴교를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15일부로 앨버타 전역의 확진자가 56명으로 늘어나고 지역 내 확산에 대한 첫 번째 증거가 발견된 뒤 내려진 것으로,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교육청과의 심도 깊은 논의와 새로운 확진 사례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다고 알렸다.
힌쇼는 “이 같은 결정은 가볍게 내려진 것이 아니다”라면서, “이것은 특히 학부모들과 아이들 등 앨버타 주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결정이 꼭 필요한지 의문을 가질 수 있으나, 이는 현재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교육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도 이 같은 결정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나, 학생들과 커뮤니티의 안전 유지를 위해서는 필요하다면서, “학생들은 집에 머물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그랑지는 현재는 온라인 등을 통한 대체 학습도 고려되고 있다면서, 휴교 상황에서도 모든 학생들은 최종 점수를 받게 되며 9월에는 새 학년으로 올라가고, 자격이 되는 12학년은 졸업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주 학력평가(PATs)는 올해 취소되지만, 꼭 필요한 디플로마 시험은 변경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라그랑지는 곧 더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고등 교육 기관과 데이케어도 16일부터 즉시 문을 닫도록 지시됐으며, 고등 교육 기관은 온라인을 통한 수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캘거리 대학교와 앨버타 대학교, 마운트 로열 대학교, SAIT, 보우밸리 칼리지 등은 이미 온라인 수업으로 수업 방식이 변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던 바 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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