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화 문제, 여전히 관건으로 남아

            

노후한 메시 터널(Massey Tunnel)을 대형 다리로 교체하는 사안을 두고 지역 사회 여론이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리치몬드의 상업계는 다리 설치를 지지했다.

 

리치몬드 상공회의소(Richmond Chamber of Commerce)는 “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87%가 다리 건설에 찬성했다”고 발표했다. 

 

롭 아키모(Rob Akimow) 상공회의소 회장은 “2013년에도 한 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그 때보다 찬성률이 더 크게 올랐다”며 “프로젝트가 구체화되면서 다리 실체가 보인 것이 조사 결과에 영향을 끼친 듯 보인다.

 

현재 분위기로는 다리가 유료화되더라도 상업계에서는 다리 건설을 지지할 것이다. 다만 요금을 얼마로 결정할 지는 민감한 문제”라고 말했다.

 

상업계가 다리 건설을 반기는 가장 큰 이유는 타 지역과의 연결성이 높아지면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그러나 아키모 회장은 “그 뿐만이 아니다. 이곳 리치몬드에서 고용하고 있는 인력 중 20% 가량이 메시 터널을 통해 출퇴근 하는 점도 작용했다”고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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