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정부에서 긴급 급여 보조금(CEWS) 프로그램을 2021년 여름까지 연장 시킨 가운데, 지역 비즈니스 소유주들이 이에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나섰다.
에드먼튼 다운타운의 Mercer Tavern 제너럴 매니저 브라이언 슈미트는 임금의 75%를 지원해주는 CEWS는 비즈니스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슈미트는 Mercer Tavern에서는 현재 수익을 창출하고 있긴 하나 로저스 플레이스 하키장의 관중이 사라진 지금, 겨울이 되어 영하 30도의 날씨가 되면 다운타운을 찾는 이들이 있을 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지원이 끊어지면 코로나 이후 70명에서 30명으로 줄어든 직원 숫자를 더 줄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르네상스 에드먼튼 공항 호텔의 소유주 라힘 메크지는 보통 9월에는 객실 점유율이 100%에 가깝지만 올해는 25%에 불과하다면서 자신은 CEWS 외에도 대출금과 저축된 돈을 이용해 비즈니스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또한 메크지는 6개월간 임시 중단시킬 수 있었던 모기지 상환이 10월부터는 다시 시작되지만, 수년간 호텔 수익의 3%를 이 같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저축해둔 돈으로는 내년 봄까지만 버틸 수 있는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리고 메크지는 이 같은 재정적 어려움이 나아지기 위해서는 미국과의 국경이 열려야 한다면서, “지금 왜 국경을 닫아야 하는지는 충분히 이해하나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국경이 열려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박연희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575 캐나다 3월 밴쿠버 주택거래 30년래 최저 수준 밴쿠버중앙일.. 19.04.03.
2574 캐나다 릿지메도우, 공중감시 새 수단 도입 밴쿠버중앙일.. 19.04.02.
2573 캐나다 BC변호사, 'ICBC 소송제한' 위헌신청 밴쿠버중앙일.. 19.04.02.
2572 캐나다 포트무디-코퀴틀람 NDP 당내 경선, 한인사회 농락 밴쿠버중앙일.. 19.04.02.
2571 캐나다 청소년 최저 임금, 당사자들 의견은 엇갈려 file CN드림 19.04.02.
2570 캐나다 연방정부 이민 시범 프로그램 구상 CN드림 19.04.02.
2569 캐나다 앨버타 자유당, 선거 공약은 “교육” file CN드림 19.04.02.
2568 캐나다 우리말 잘하기 대회 4월 20일 개최 밴쿠버중앙일.. 19.03.30.
2567 캐나다 BC PNP 이민도 어려워지나 밴쿠버중앙일.. 19.03.30.
2566 캐나다 경찰 인질사건 진압 중 인질범·인질 모두 사망 밴쿠버중앙일.. 19.03.30.
2565 캐나다 한국 21대 총선, 재외국민 내년 4월 1~6일 투표 밴쿠버중앙일.. 19.03.29.
2564 캐나다 한인사회가 그렇게 무섭습니까! 밴쿠버중앙일.. 19.03.29.
2563 캐나다 코퀴틀람 교통사고, 중상자 1명 남자 어린이 밴쿠버중앙일.. 19.03.29.
2562 캐나다 UBC 엄 교수 '캐나다 올 여름 항공료 폭탄' 전망 밴쿠버중앙일.. 19.03.27.
2561 캐나다 코퀴틀람 교통사고, 한인 10대 소녀 1명 사망, 2명 부상 밴쿠버중앙일.. 19.03.27.
2560 캐나다 BC주민 "트뤼도도 자유당도 바뀌었으면" 밴쿠버중앙일.. 19.03.27.
2559 캐나다 연방 자유당정부, 2019년 예산안 발표 file CN드림 19.03.27.
2558 캐나다 앨버타주에도 사업이민이 도입될 것인가? - 최근 움직임과 전망_ 한우드 이민 칼럼 (211) file CN드림 19.03.27.
2557 캐나다 앨버타 총선, 드디어 막 올랐다. file CN드림 19.03.27.
2556 캐나다 모바일 시대를 앞서가는 마케팅 전략 - 인스타그램 활용 마케팅 프로그램 밴쿠버중앙일.. 1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