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의 대유행을 끝내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백신이 필요하며 연방정부는 이미 누가 먼저 접종을 받을 것인지 결정했고 백신을 전국에 배달하기 위한 대규모 물류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주 초, 국가 면역 자문 위원회는 특히 7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백신을 가장 먼저 접종할 것을 권고했고, 그 다음으로는 건강 관리 전문가와 경찰, 소방관, 식료품점 직원과 같은 필수 근무자들이 뒤이어 접종 할 것을 권했다.
또한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질 수 있었던 육류 포장 시설, 교도소, 노숙자 쉼터와 같은 수용 시설 사람들이 백신을 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성명에서, 캐나다의 최고 공중 보건 책임자인 테레사 탐 박사는 캐나다인들이 일부 사람들이 백신 접종 우선 수위에 해당 된다는 점을 이해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유행병을 통해, 우리는 가장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모이는 사람들을 보았다."면서 "캐나다인들은 백신이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백신이 출시되고 초기 몇 주 동안 일부 그룹의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할 필요성을 이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문위는 또 백신을 접종할 때 바이러스가 얼마나 빨리 퍼지는지, 어디서 퍼지는지, 일부 백신 접종자가 어떤 특정 그룹에 더 효과적일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해 정부에 권고했다.
온타리오 해밀턴의 감염병 전문가인 자인 차글라(Zain Chagla) 박사는 바이러스에 대한 사망률을 감안할 때 노인을 우선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차글라 박사는 예를 들어 장기요양시설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겠지만,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백신이 출시되면 한 가지 고려할 사항은 잠재적 수퍼 전파자로 확인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기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감염자들은 한정된 방식으로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반면 공격적으로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수퍼 전파자들이 있다.
박사는 수퍼 전파자들에게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이 전반적인 사례를 끌어내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백만 개의 백신을 운송해야 하는 물류상의 도전도 정부의 숙제로 남아 있으며, 원하는 업체들은 월요일까지 이 프로젝트의 입찰에 응해야 하며, 정부는 이달 말 이전에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월요일 마감일까지 업체들이 정부의 요구를 어떻게 충족시킬 것인지 방법을 제시해야 하고 조건 충족을 증명할 수 있으면 추가적인 협상이 뒤따른다.
빠르면 내년 1월부터 2022년까지 약 3억 개 이상의 백신이 주와 준주에 도착 예정으로 사업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이번 달 온타리오주에서 독감 백신이 출시되면서 예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독감 백신을 맞아 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백신의 일부는 캐나다에서 생산되고, 다른 일부는 유럽의 제약회사에서 운송해야 한다. 정부는 낙찰자가 전국에 창고 공간을 마련해 백신을 필요한 곳으로 신속하게 옮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정부는 백신이 캐나다 보건부의 승인을 받는다면 캐나다인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과 같은 시기에 백신 접종을 맞게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애니타 아난드(Anita Anand) 조달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캐나다가 다양한 코비드 백신 후보지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접근한 결과 2021년 초 첫 납품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충근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835 캐나다 제이슨 케니, “집권하면 철도 차량 임대 계획 즉각 취소” CN드림 19.03.05.
3834 캐나다 욱일기 사건 인근 학교 이번엔 나치기 낙서 밴쿠버중앙일.. 19.03.05.
3833 캐나다 밴쿠버 한인, 3.1 운동 100주년 기념식 성대하고 엄숙하게 밴쿠버중앙일.. 19.03.05.
3832 캐나다 작년 북한국적자 3명 캐나다 국적 획득 밴쿠버중앙일.. 19.03.05.
3831 캐나다 밴쿠버 소득 대비 부채비율 전국 최악 밴쿠버중앙일.. 19.03.06.
3830 캐나다 중국, 캐나다인들 국가기밀 절도 밴쿠버중앙일.. 19.03.06.
3829 캐나다 밴쿠버시, 마리화나 축제 PNE로 이동 고려 밴쿠버중앙일.. 19.03.06.
3828 캐나다 밴쿠버 K-POP 댄스 20세 한인여성 맹견 피습 밴쿠버중앙일.. 19.03.07.
3827 캐나다 한인 유학생 보이스 피싱 사고 발생 밴쿠버중앙일.. 19.03.07.
3826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1.75% 유지 밴쿠버중앙일.. 19.03.07.
3825 캐나다 프레이저보건당국, 트라이시티 홍역 발병 루머 예의주시 밴쿠버중앙일.. 19.03.08.
3824 캐나다 밴쿠버 벚꽃축제 다음달 4일부터 시작 밴쿠버중앙일.. 19.03.08.
3823 캐나다 아직 갈 길 먼 한국의 식품 생활용품 브랜드 밴쿠버중앙일.. 19.03.08.
3822 캐나다 연방이민 통과점수 454점 밴쿠버중앙일.. 19.03.09.
3821 캐나다 국적 신고기간 놓치고 남탓 말고 카카오톡으로 미리 준비 밴쿠버중앙일.. 19.03.09.
3820 캐나다 쓰레기통 열어보니 파쇄 요청한 여권 사본이 그대로 밴쿠버중앙일.. 19.03.09.
3819 캐나다 민주평통 권정순 위원, 대통령 표창 밴쿠버중앙일.. 19.03.12.
3818 캐나다 '보잉 737 맥스(MAX) 8' 에어캐나다 24대 운행중 밴쿠버중앙일.. 19.03.12.
3817 캐나다 한인신협에서 펼쳐진 양동엽의 라쿠이야기 밴쿠버중앙일.. 19.03.12.
3816 캐나다 실번 레이크 인근, 4.6강도 지진 CN드림 1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