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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백인 혼합 2인 절도단

지난해 우편물 절도 크게 늘어

RCMP 우편물 매일 수거 당부

 

 

버나비 RCMP가 지난해 10월 발생한 2인조 우편물 절도단의 범행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수배에 나섰다. 이들은 아침 시간에 잠긴 문의 열쇠를 강제로 뜯고 들어와 순식간에 우편물을 규합해 달아나는 대범함을 드러냈다.

 

사건은 지난 10월 1일 오전 5시 반경 본저(Bonsor) Ave와 센츄럴(Central) Blvd 교차로 인근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영상에는 담긴 이들의 범행을 보면, 아시아인 1명과 백인 1명으로 이뤄진 절도단은 우선 현관문의 잠금장치를 장비로 뜯고 안으로 침입했다.

 

 

이어 이들은 절제된 행동으로 신속히 우편대로 향해 우편함을 연 뒤 가능한 많은 우편물을 무작위로 걷어 달아났다. 또 이 영상에는 이들의 도주 장면도 찍혔는데 한 명은 스쿠터, 다른 한 명은 자전거를 이용해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중 아시아인으로 보이는 남자는 중형 몸집에 짧은 검은색 머리를 하고 있었고 사건 당시 블루진 바지 위에 하얀 셔츠와 검은 재킷을 걸치고 있었다. 또 백인 남자는 당시 상하 모두 검은색 차림으로 마스크와 야구모자까지 검정색으로 차려 썼다.

 

이날 RCMP는 2020년 한 해 동안 금품을 노린 절도사건이 전년도보다 줄어든 반면 우편물 절도는 3분 1가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RCMP는 또한 우편물만을 전문으로 터는 절도범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RCMP는 우편물 수거를 매일 할 것과 우편함 주변에 수상한 사람이 서성거리는 것을 목격할 경우 경찰이나 우체국에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RCMP는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한 목격자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604-646-9999)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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