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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슨 크릭...사고 당시 영하 42도

경찰 “옆집이 그리 먼 거리 아니야”

 

 

BC주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옆집에 마실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강추위에 동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그 옆집이 “그리 먼 거리가 아니다”라면서 그날 밤 불어닥친 북극 한파로 인해 피해자가 집까지 당도하기 전에 얼어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도우슨 크릭(Dawson Creek) RCMP는 지난 7일 오전 10시 50분경 경관이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살펴보니 한 여자가 자신의 집 밖에서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RCMP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 죽은 여자가 전날 밤 옆집 친구를 방문해 같이 술을 마신 뒤 새벽 1시경 그 집을 나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나던 밤은 북극 한파의 영향으로 수은주가 이 지역에서 영하 42도까지 떨어진 것으로 보고됐다. 도우슨 크릭은 밴쿠버에서 북동쪽으로 1,200km 떨어져 앨버타주와의 경계에 위치한 도시로 맹추위가 몰아칠 때는 체감온도가 영하 50도 이하로까지 내려가는 것으로 기록됐다.

 

경찰은 이런 강추위 속에선 단 수 분만 노출돼도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면서 외출할 때 체온 유지에 특히 신경 써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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