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viève Richard Twitter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주총리는 퀘벡주의 인종차별 반대 투쟁을 이끌 새로운 반인종차별부 장관을 임명했다.
베노이트 샤레트 (Benoit Charette) 환경부 장관은 나딘 기라울트(Nadine Girault) 이민부 장관과 리오넬 카르망(Lionel Carmant) 보건복지부 장관이 퀘벡주 인종차별 퇴치 방안에 대한 권고안을 제출한 뒤 반인종차별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샤레트 장관의 민족성에 대해 몇 가지 의문이 제기되었지만 르고 주총리는 샤레트 장관이 이 일에 적임자이며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샤레트 장관은 자신이 백인이냐는 질문에 대해 “누군가의 피부색이 누군가를 실격시키기 위한 논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퀘벡주 Sainte-Jérôme에서 태어난 샤레트 장관은 SOS Jeunesse와 1995년 아이티 자원봉사를 포함하여 활발한 지역사회 참여를 보여주였다.
샤레트 장관은 장관은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말하면서 자신이 아이티 출신 여성과 결혼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내와 아이들이 인종차별을 겪은 경험을 말하며 이가 때로는 미묘하고 때로는 직접적이었지만, 모든 경우가 불쾌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종차별이 어떻게 거의 삶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명하며, 그와 그의 가족들이 아파트를 임대하려고 할 때 어떻게 거절당했는지에 대해 말하면서 예를 들었다.
그러나 샤레트 장관은 퀘벡주의 제도적 인종 차별의 존재에 대해 동의하지 않고 “법과 우리의 제도가 시민들을 보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표현에서 저를 괴롭히는 것은 여러 가지 요소들이지만, 우리의 출신이 무엇이든 간에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은 잘못된 안정감을 준다. 따라서 우리가 잘못 정의된 모호한 개념을 지지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책임의 일부를 제거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