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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활동 재개 등 사회봉쇄 완화에 적신호

집중치료실 입원환자도 85명으로 많은 편

종교활동 등 사회봉쇄 완화도 힘들어 질 듯

 

BC주에 많은 양의 백신이 공급되고 6월까지 모든 성인이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지만 확진자 수는 오히려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BC주 보건당국의 일일 브리핑에서 새 확진자가 737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들어 2번째로 많은 일일 확진자 수이다. 지난 1월 7일 761명이 나온 것이 올해 가장 많았던 때이다.

 

이후 점차 500명 대에서 2월 18일 이전까지 300명 대와 400명 대를 오르내리던  일일 확진자 수가 점차 500명 대 이상으로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고, 다시 올해 들어 2번째로 700명 대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786명이 됐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는 292명이고 이중 85명이 집중치료실(ICU)에서 조치를 받고 있다. 이날 사망자도 2명이 나와 총 1421명이 됐다.

 

총 접종 건 수는 49만 22회로, 이중 8만 7139회는 2차 접종이다. 

 

지난 11일 야외에서 10인까지 모임이 허용되고 이번주에 야외 종교 활동도 허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며 슬슬 사회봉쇄 완화조치가 기대되고 있었다. 하지만 일일 확진자가 700명 대로 늘어나면서 이런 기대감은 접어 두게 됐다.

 

또 19일 BC주 고등법원이 대면 종교집회를 금지한 것이 종교자유를 의도적으로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전염병 확산 방지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종교 활동의 자유를 일부 제한 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다음 주 백신 접종 예약 대상 연령은 79세에서 75세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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