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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기준 총 98만 9250회분 공급

전국적으로 744만 1448회분 배포 완료

 

캐나다가 백신 공급 계약 초기 전국민이 5번 맞을 분량을 확보해 세계에서 가장 발빠른 국가로 평가를 받았지만, 실상 접종 속도는 늦어지며 메이드인 캐나다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확인 시켜주고 있다. 

 

연방정부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총 백신 물량은 744만 1448회 분이다.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가 553만 968회분, 모더나가 141만 480회분,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가 50만회 분이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화이자가 75만 750회분, 모더나가 17만 500회 분,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가 6만 8000회 분이다. 따라서 BC주는 총 98만 9250회 분의 백신을 공급 받았다.

 

12월부터 약 4개월 간 100만회 분을 받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속도라면 18세 이상 성인 약 420만 명을 다 맞추려면 1년이 더 걸린다는 계산이다. 따라서 향후 3개월 간 300만 명 분의 백신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국적으로 4월부터 각 백신별로 매주 100만 회분이 공급될 계획이어서 공급에 차질만 없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도 있어 보인다.

 

그런데 캐나다가 인구 대비 가장 많은 백신을 확보했다고 했는데 실제로 백신 접종은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현재 연방 자유당 정부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렇게 백신 공급이 예상보다 더딘 이유는 캐나다에 백신 생산 공장이 없기 때문이다. 각 국이 백신 확보를 위해 경쟁을 하면서 자국 내에 생산 공장이 있을 경우 확보가 상대적으로 용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도 향후 백신 생산 공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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