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TCyl3BZj_b9405839cdcfd2a4

 

 

BC주민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지

다른 마약류는 절대적으로 반대

 

캐나다에서 비의료용 마리화나 판매가 합법화 된 이후 2년 반이 흘렀는데 캐나다인은 이에 대해 대체적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설문조사전문기업  Research Co.의 최근 조사에서 캐나다인의 64%가 마리화나 합법화에 동의한다고 대답했다. 

 

BC주는 67%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대서양연해주는 74%로 가장 높았고, 알버타주는 70%로 나왔다. 반면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는 58%로 가장 낮았고, 온타리오주와 퀘벡주는 각각 63%의 지지를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18-34세가 71%로 가장 높았고, 35-54세는 62%, 55세 이상은 61%로 나왔다. 

 

마리화나 이외 마약류의 합법화에 대한 설문에서 엑스터시에 대해 찬성은 14%인 반면 강력 반대가 71%로 나왔다. 가루 코케인도 16%가 지지를 하지만 71%는 강력 반대를, 헤로인은 15% 찬성에 76%의 강력 반대, 메타펜타민(일명 크리스탈 메스)는 13% 찬성에 75%의 적극적인 반대, 펜타닐은 14% 지지에 74%의 적극 반대 등으로 나왔다.

 

 

즉 마리화나까지는 용납하지만 그 어떤 다른 마약류는 그냥 반대를 넘어서서 절대적인 반대의 뜻을 보였다.

 

마리화나에 관한 개인 경험 관련 설문에서 마리화나 합법화 이전에 마리화나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38%, 합법화 이후 경험이 11%였으며 캐나다에서 마리화나를 한 적이 없다는 대답은 과반을 넘긴 51%였다.

 

BC주만 보면 40%가 합법화 이전부터 10%가 합법화 이후 그리고 49%만 캐나다에서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마리화나 구입과 관련해 라이센스가 있는 소매점에서 구매했다가 38%, 대체적으로 라이센스가 있는 소매점에서 구입했다가 18%, 일부라는 대답은 13%였다. 반면 라이센스가 있는 소매점에서 구입한 적이 없다는 대답도 20%로 나왔다.

 

이번 설문은 4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전국의 1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1%포인트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355 캐나다 연방NDP 대표 밴쿠버 한인사회 의견 청취 밴쿠버중앙일.. 18.03.13.
4354 캐나다 연방정부 균형 예산을 위한 투자 CN드림 18.03.13.
4353 캐나다 앨버타와 B.C주 NDP, 공통점은 오렌지 색깔? CN드림 18.03.13.
4352 캐나다 벚꽃축제 활짝 피는 밴쿠버 밴쿠버중앙일.. 18.03.14.
4351 캐나다 밴쿠버도 신용카드만 갖다대면 교통요금 결제 밴쿠버중앙일.. 18.03.14.
4350 캐나다 퀘벡 주, 올해 5월부터 최저임금 $12로 인상 file Hancatimes 18.03.17.
4349 캐나다 위험한 알콜성분이 함유된 에너지 드링크 Hancatimes 18.03.17.
4348 캐나다 밴쿠버 월드컵 '직관' 하나 했더니... 밴쿠버중앙일.. 18.03.20.
4347 캐나다 캐나다, 3년 연속 '삶의 질 최고' 밴쿠버중앙일.. 18.03.20.
4346 캐나다 밴쿠버 생활비 세계 41번째 비싸 밴쿠버중앙일.. 18.03.20.
4345 캐나다 6개월 후 밴쿠버 거리 어떻게 바뀔까 밴쿠버중앙일.. 18.03.20.
4344 캐나다 신나는 봄방학 뭘 하며 보낼까 밴쿠버중앙일.. 18.03.20.
4343 캐나다 '밴쿠버-시애틀 고속철' BC정부도 지원 밴쿠버중앙일.. 18.03.20.
4342 캐나다 브로드웨이·써리 전철 재원 마련됐다 밴쿠버중앙일.. 18.03.20.
4341 캐나다 노틀리 주수상, “오일 수송 제한 고려” 초강경 대응 시사 CN드림 18.03.20.
4340 캐나다 캘거리, 기온 상승으로 일부 지역 침수 우려 CN드림 18.03.20.
4339 캐나다 밴쿠버 휘발유 1.6달러 진입? 밴쿠버중앙일.. 18.03.21.
4338 캐나다 평창패럴림픽, 캐나다 역대 최고 성적 밴쿠버중앙일.. 18.03.21.
4337 캐나다 "진로 고민할 때 C3 선배 조언 들으세요" 밴쿠버중앙일.. 18.03.21.
4336 캐나다 한-터키 영사관 공동 '아일라' 영화 상영 밴쿠버중앙일.. 1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