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rtz-creek-avalanche-nick-roberts.jpg

이스트 쿼츠 크릭의 사고 수습 직후 풍경

 

캘거리 소방대원 사망, 여러명 부상

 

지난 주말, BC주 동남부에 위치한 골든(Golden)에서 두 차례 눈사태가 발생해 한 사람이 사망하고 여러 사람이 중상을 입었다. 첫 눈사태는 20일(토)에 이스트 쿼츠 크릭(East Quartz Creek)에서 있었으며, 앨버타에서 온 30세의 소방대원이 사망했다.

 

또 같은 장소에서 스노우보딩 중이던 40세의 위니펙 출신 남성도 중상을 입었다. 그리고 다음 날인 21일(일), 인근의 에스플레네이드 마운틴(Esplanade Mt.)에서 눈사태가 발생했는데 무려 십여명이 휩쓸렸다.

 

이들은 그룹을 이루어 함께 스키를 즐기러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그 중 캔모어(Canmore)에 거주하는 64세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또 58세의 캘거리 거주 여성을 비롯한 다섯 명이 역시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지역에는 지난 19일(금), 캐나다 아발란체 당국(Avalanche Canada)이 발령한 주의 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관계자는 "BC 주 중남부 지역 산악지대에는 최근 1미터 이상의 눈이 내렸다"며 "그 이전에 쌓여있던 눈이 단단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무너져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55 캐나다 치과보험, GST 환급 확대 연장 예산안에 반영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1.
454 캐나다 7월 1일부터 대중교통요금 2.3% 인상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1.
453 캐나다 주정부, "주택, 투기 아닌 사람 사는 곳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5.
452 캐나다 연방 새해 예산안 재정적자 확대 국민 우려로 이어질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5.
451 캐나다 BC주 의료시설 마스크 의무도 해제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7.
450 캐나다 다음주는 쓰나미 재앙에 대응하기 위한 주로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7.
449 캐나다 6월 1일부터 BC주 최저시급 16.75달러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7.
448 캐나다 다시 연방총선해도 자유당-NDP 공조 소수 정부로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4.
447 캐나다 BC주민 72% "코로나대유행 이전에 비해 범죄와 폭력 증가했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4.
446 캐나다 IMF, G8 국가 중 캐나다 성장율 높을 것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4.
445 캐나다 2023년도 캐나다의 최고의 직장은 어디일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5.
444 캐나다 주유비 슬금슬금 2달러대로 접근 중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5.
443 캐나다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 교통시설 대거 투입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5.
442 캐나다 써리 17세 소년 살인범 입건 - 살해 동기는?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9.
441 캐나다 2월과 3월 BC 마약오남용 사망자 374명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9.
440 캐나다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 - 식품물가·모기지 이자 여전히 고공행진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9.
439 캐나다 당신의 이웃을 얼마나 믿습니까? 그래서 얼마나 행복합니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0.
438 캐나다 밴쿠버 다운타운↔나나이모 고속 페리 런칭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0.
437 캐나다 모든 사람에게 캐나다 사법시스템 공정할까? - 45%만 동의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0.
436 캐나다 스카이트레인에서 흉기를 휘드른 자에 주목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