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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건소 의료진이 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방문 접종에 앞서 소분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부작용

6일 현재 49세 이상 접종 예약

 

BC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최초의 백신 부작용 혈전 환자가 발생했다.

 

6일 BC주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주민이 혈전이 생기는 부작용으로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혈전이 생긴 여성은 40대로 밴쿠버해안보건소 관할 지역 거주자라고 발표됐다.

 

이 여성은 백신 접종 후 5~6일이 지난 후 이상 증세를 보여 패밀리 닥터를 찾아갔고, 패밀리 닥터가 혈전을 의심해 검사를 받아 확인했다.

 

BC주 공중보건 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는 "만약 백신 접종 후 이상 증상을 보이면 811로 전화를 하라"고 안내했다. 백신 부작용 증상은 몸살, 근육통, 고열, 오한, 구토, 두통 등이 동반된다. 또 접종 부위가 부어 오르거나 통증이 생기는 일명 코피드암(covid arm)이라는 팔 부종이 생긴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보다 화이자나 모더나를 접종한 경우다.

 

닥터 헨리는 부작용은 접종 후 4일에서 28일 사이에 나타나고 주로 2차보다 1차 접종 시에 더 흔하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에서는 1주일 전에 퀘벡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혈전 형성으로 54세 여성이 최초로 사망했다. 이후 알버타주에서 지난 4일 50대 여성이 사망을 했고, 5일에 뉴브런즈윅에서 60대가 사망했다.

 

한편 이날 일일 확진자 수는 694명이 나와 5월 들어 600명 대를 유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3619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명이 나와 총 사망자 수는 1595명이 됐다.

 

이날까지 총 백신 접종 횟수는 199만 5496회이고 이중 2차 접종 횟수는 9만 5868명이 됐다.

 

이날 연령에 따른 접종 예약 나이는 49세 이상이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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