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çois Legault Twitter

코로나 진행 상황이 계속 좋아진다면 초·고등학생들은 새학기 초부터 마스크와 스쿨버블(한 공간에 모일 수 있는 학생수를 제한하는 방역 규칙)과 작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장 프랑수아 로버즈(Jean-François Roberge) 퀘벡주 교육부 장관은 지난 2일 호라시오 아루다(Horacio Arruda) 퀘벡주 공중보건국장과 함께 이번 8월 초에 업데이트될 2021-2022학기 계획을 발표했다.  

 

로버즈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공중 보건 당국의 권고에 만족하며, 아이들이 대면 수업을 통해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는 게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이로운 점이 많고 또한 어린 학생들이 선생님들의 얼굴을 마주 볼 수 있는 것 또한 중요하다"라며 "이번 계획을 2021-2022학기에 유지하고 정상적인 학기를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는 아직 확정된 계획이 아니기 때문에 최종 결정 전에 계획이 바뀔 수 있다는 점도 경고했다.

 

아루다 공중보건국장은 퀘벡주 12~15 청소년 중 적어도 75%가 학기 초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하기를 원하지만, 이는 확실한 목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연령대 청소년 중 45%가 1차 백신을 접종했거나 예약을 잡았다. 또한 퀘벡주는 한가지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 퀘벡주 현황 및 예상 현황 등의 가능성을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90% 확률로 2021~2022학기부터 학생들이 다시 정상적으로 학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학교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향상된 유지 관리 조처를 해야 하며 학생들은 주기적으로 손을 씻어야 할 것이다.

 

상황이 악화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한다면 퀘벡주는 다시 긴급 프로토콜을 실행해 시행해왔던 조치를 재개할 계획이다.

 

환기 시스템

 

학교 내에 환기 문제는 여전히 교사들 사이에서 관심사이다. 하이디 예트만(Heidi Yetman) 퀘벡주 교원협회장(QPTA) 로버즈 장관과 아루다 공중보건국장의 기자회견 이후 몇 가지 우려를 표하며 교사들이 더 자세한 내용을 필요로 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모두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있지만, 아직 4차 유행 혹은 바이러스로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에 따라 학교에서 실행해야 하는 백업 플랜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또한 교내의 환기 시스템 또한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환기 문제는 여전히 큰 문제이며, 교육부와 선생님들 사이에 투명성과 신뢰를 다시 쌓아야 하며, 현재 교육부에 대한 선생님들의 신뢰가 부족하다. 교육부는 신뢰와 투명성을 위해 환기와 관련된 모든 테스트를 했지만, 아직 검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고 아무도 이와 관련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다.

 

로버즈 자오간은 이에 대해 학교 내 환기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를 위해 올 여름에도 계속 일을 진행할 것이며, 강의실 내에 이산화탄소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장비가 배치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롬파티


아루다 공중보건국장은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고등학생들의 프롬파티를 금지하는 지침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학생들이 2년 연속 프롬파티를 못하는 것에 대한 “답답함과 분노”를 이해하고 있지만, 더 큰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시행해야 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E24s4MDX0AED1HJ-696x812.jpg (File Size:91.3KB/Download:1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515 캐나다 인간의 자유 미국은 높아지고 캐나다는 하락했다? 밴쿠버중앙일.. 18.01.27.
4514 캐나다 오페라 '손양원' 진실한 사랑을 실천한 목회자의 삶과 조우 밴쿠버중앙일.. 18.01.27.
4513 캐나다 밴쿠버 도심 마지막 공터 개발된다 밴쿠버중앙일.. 18.01.27.
4512 캐나다 물가 상승세 둔화 밴쿠버중앙일.. 18.01.30.
4511 캐나다 밴쿠버 한인2세 인도에너지개발사업 책임자로 임명 밴쿠버중앙일.. 18.01.30.
4510 캐나다 BC-경기도 교류협력 협정서 체결 밴쿠버중앙일.. 18.01.30.
4509 캐나다 성희롱 정치인 잇단 낙마 밴쿠버중앙일.. 18.01.30.
4508 캐나다 재외국민 영유아, 韓 보육료·양육수당 받는다 밴쿠버중앙일.. 18.01.30.
4507 캐나다 BC자유당 이끌 새 선장은 누구 밴쿠버중앙일.. 18.01.30.
4506 캐나다 '자살했다'던 캐나다 재벌부부 사망 수사 뒤집혀 밴쿠버중앙일.. 18.01.30.
4505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 급진화 폭력 방지로 4백만달러 수령 CN드림 18.01.30.
4504 캐나다 밴쿠버 빈집세 시한 나흘 앞으로 밴쿠버중앙일.. 18.02.01.
4503 캐나다 ICBC 1조원 적자 누가 메우나 밴쿠버중앙일.. 18.02.01.
4502 캐나다 토론토 연쇄살인범 사체 숨긴 장소가... 밴쿠버중앙일.. 18.02.01.
4501 캐나다 임시취업비자에서 이민으로 얼마나 이어지나? 밴쿠버중앙일.. 18.02.01.
4500 캐나다 31일 새벽 블루문 뜬다 밴쿠버중앙일.. 18.02.01.
4499 캐나다 웨스트젯 밴쿠버 출도착 증편 밴쿠버중앙일.. 18.02.01.
4498 캐나다 "당당하게 캐나다 주인의식 갖자" 밴쿠버중앙일.. 18.02.02.
4497 캐나다 호건 수상 "한국 게임산업 인상 깊다" 밴쿠버중앙일.. 18.02.02.
4496 캐나다 "한국 내 재외동포는 외국인이 아니다" 밴쿠버중앙일.. 18.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