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çois Legault Twitter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 13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와 입원 환자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보건 대책은 신중하게 완화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퀘벡주는 14일부터 ‘주황색’ 단계에 머물러 있는 모든 지역을 한 단계를 낮춘 ‘황색’으로 변경하는 등 추가 규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이번 변경으로 두 가구간에 실내 모임이 허용되고 야외 단체스포츠가 재개될 수 있는 등 대책도 마련된다.
그러나 르고 주총리는 최근 Kanesatake의 Mohawk 지역에서 열린 파티를 포함한 대규모 야외 파티 모습을 보고 실망했으며, 또한 Kanesatake 족장의 오랜 요청을 받아들여 원주민 순찰대를 창설함으로써 공공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주 경찰과 협력하여 주내 공공장소에서 보건규칙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주총리는 또한 코로나19가 야외에서 전염될 가능성은 훨씬 낮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강조하면 주의를 당부했다.
퀘벡주는 최근 일주일 이상 매일 200명 미만의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으며, 입원 환자는 한달 전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NHL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 관중을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호라시오 아루다(Horacio Arruda) 퀘벡주 공중보건국장은 전력으로 무장해떤 상대팀에 불리해 지기를 원하지 않지만 규제로 인해 축소된 많은 축제들과 다르게 특별한 권리를 줄 수 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술집들의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규정에 따르면 술집은 밤 11시에는 술 제공을 중단해야 하며, 자정에는 문을 닫아야 한다. 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트위터에 최근 긍정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평균 신규 건수가 지난해 같은 시각보다 여전히 많다며 자체 경고를 했다.
그는 퀘벡주 사람들이 작년 가을에 본 것과 같은 확산을 피하기 위해 조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