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tap.jpg

옛날식 수도 파이프 때문, 보건소에서 안전성 검사받을 수 있어

 

            

지난 주말, BC주 북부 보건부(Northern Health)가 ‘1989년 이전에 지어진 주택은 수돗물에서 납(Lead)이 검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지난 주, 프린스 루퍼트 지역의 학교 네 곳 수돗물에서 높은 수준의 납이 검출된 후 조사를 거쳐 발표된 내용이다. 보건부는 ‘조사가 이루어진 학교에서는 수돗물을 마셔도 안전하다’고 밝혔다. 

 

1989년 이전에 지어진 주택의 수돗물이 위험한 것은 수도 파이프가 구리와 납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부는 ‘주기적으로 수돗물 안전성 점검 작업을 한다.

 

그러나 점검 시 물이 추출되는 지점과 각 주택의 수도꼭지 사이 구간에서도 얼마든지 납이 녹아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린스 루퍼트에서 50년간 배관공으로 일했던 주민은 “이 지역은 주택 신축 공사 시장이 오랫동안 침체되어 있다.

 

그래서 오래된 집들이 많은데, 보건부가 지목한 ‘1989년 이전에 지어진 집’이 전체의 과반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물의 안전도를 확인받고 싶으면 수돗물을 받아 보건소로 가져오면 된다.

 

검사를 받는 비용은 29달러이며, 결과는 2주에서 3주 안에 우편으로 전달된다”며 “매일 아침 수도를 틀어 어느 정도의 물을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면 밤 중에 흐르지 않고 파이프에 머물러 있던 물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835 캐나다 2021년 캐나다 가구의 중간 소득은 6만 8400달러 file 밴쿠버중앙일.. 23.05.04.
5834 캐나다 4월 메트로밴쿠버 지역 집값 다시 상승 반전 file 밴쿠버중앙일.. 23.05.04.
5833 캐나다 19일 세계적 한국 클래식기타리스트 밴쿠버 공연 file 밴쿠버중앙일.. 23.05.04.
5832 캐나다 한국 1분기 대 캐나다 승용차 수출액 전년대비 55.3% 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9.
5831 캐나다 캐나다인, 트뤼도나 보일리에브나 '건방지다' 생각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9.
5830 캐나다 주정부, 써리 시경찰 체제 유지를 지지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9.
5829 캐나다 주변 마약사범 신고해 2000만원 벌자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8.
5828 캐나다 29일 캐나다과기협 수학 경시대회 밴쿠버중앙일.. 23.04.28.
5827 캐나다 BC에서 주급으로 1175달러 이상은 받아야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8.
5826 캐나다 캐나다서 아프면 한국으로 치료 받으러 가야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5.
5825 캐나다 한국 주말사이 엠폭스 환자 10명이나 추가 확인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5.
5824 캐나다 밴쿠버 K-막걸리 대표 밴맥, 주류사회 공략 다운타운 매장 오픈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2.
5823 캐나다 메트로타운서 89세 할머니 묻지마 폭행 당해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2.
5822 캐나다 인플레이션 완화 효과? - 실업급여자 전달 대비 3% 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1.
5821 캐나다 연방공무원 노조 파업 - 소득신고나 여권 발급 어떻게! 밴쿠버중앙일.. 23.04.21.
5820 캐나다 스카이트레인에서 흉기를 휘드른 자에 주목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1.
5819 캐나다 모든 사람에게 캐나다 사법시스템 공정할까? - 45%만 동의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0.
5818 캐나다 밴쿠버 다운타운↔나나이모 고속 페리 런칭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0.
5817 캐나다 당신의 이웃을 얼마나 믿습니까? 그래서 얼마나 행복합니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0.
5816 캐나다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 - 식품물가·모기지 이자 여전히 고공행진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