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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관련 이미지. 연합뉴스

 

한국 거주자 밴쿠버 거주 외국인에 사기 피해

환치기 사기와 부도 자기앞 수표 사기도 많아

 

밴쿠버총영사관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코인투자 사기가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한인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에 한국에 거주하는 국민이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밴쿠버 거주 외국인의 소개로 코인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사기 피해를 입은 사례가 발생했다.

 

총영사관이 소개한 코인투자 사기 수법을 보면,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온라인으로 접근하여 투자 정보를 소개한다며 코인투자를 유도한다. 이때 계좌번호를 알려주며 계좌이체를 유도하거나, 가짜 코인거래 사이트로 코인 입금을 유도한다.

 

이후 피해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가짜 코인거래 사이트 상의 보유잔고(수익금액)을 보여준다.

 

이후에 피해자가 출금을 요청하면 수수료, 세금 등의 명목으로 추가 입금을 해야 출금이 가능하다며 속여 추가 입금을 유도한다. 이후 피해자가 추가 입금 후 재차 출금을 요청하면, 다른 명목으로 출금을 거부하거나 연락을 끊고 사라진다.

 

밴쿠버 등에서 자주 일어나는 사기 중에는 사적인 환전을 유도해 입금을 받은 후 잠적하는 경우가 있다. 

 

또 피해자에게 개인 수표를 주고 통장에 입금한 후 이를 현금으로 인출해 달라는 사기이다. 캐나다에서는 개인 수표가 입금 된 경우 통장 잔고에 입금액이 바로 찍히지만, 수표를 준 사기범의 계좌에서 결제되는 시점에 잔고가 없을 경우 다시 잔액이 다시 차감 된다. 이런 과정이 최소 5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캐나다의 금융시스템을 잘 모르는 방문 초기의 한인들이 입금 후 잔고 증명만 보고 속는 일이 많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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