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fSguXA0e_c32a04d2f0ce61cb

서울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국민소통실)

 

작년말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 4849명 기록

작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BC주 사망자 2423명

 

올해 들어서도 BC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맹위를 떨치면서 주말 3일간 확진자 수가 1만 명에 근접했었다.

 

BC주보건당국이 3일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임시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가 1일 4033명, 2일 3069명, 그리고 3일 2230명으로 총 9332명이 됐다.

 

수치적으로 점차 감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말이면 항상 검사자 수 감소 등으로 나타나는 주말 효과일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 4181명이 됐다. 작년 말에는 25만 4849명이었는데, 3일만에 만 단위 숫자가 바뀐 것이다. 현재 상황이라면 3일이나 4일마다 만 단위 숫자가 바뀌면서 이번 달 중에 30만 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3일 임시 발표에서는 따로 사망자나 오미크론 확진자 그리고 백신 접종률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12월 31일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2423명이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크게 증가했지만, 사망자 수가 중증 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인 상황이다.

 

주말 3일간 각 보건소별 확진자 수에서 프레이저보건소가 4859명으로 절반이 넘는 숫자를 차지하며 다시 주 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보이는 보건소지역이 됐다. 밴쿠버해안보건소는 1797명, 내륙보건소는 1185명, 밴쿠버섬 보건소는 1117명, 그리고 북부보건소는 374명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말 기준으로 5세 이상 백신접종완료률은 82.9%를 기록했다. 12세 이상 부스터샷을 맞은 비율은 19.6%로 총 90만 9248명이 됐다.

 

3일 기준으로 미국은 일일 확진자 수가 42만 6051명으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영국으로 15만 7751명이었으며, 이어 스페인이 8만 3190명, 이탈리아가 6만 8045명, 그리고 프랑스가 6만 7461명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원년인 2020년 상반기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보이던 때와 유사한 모습이다. 

 

한편 새해부터 한국의 해외유입에서 캐나다 출발자들 숫자가 뚜렷하게 늘어난 모습이다. 우선 1일에는 2명, 2일에는 2명, 3일에는 7명으로 급증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275 캐나다 NDP 빈곤 퇴치 예산 편성 시간 소요 밴쿠버중앙일.. 17.07.25.
1274 캐나다 캐나다 입국 한인 음란물 소지로 감옥행 밴쿠버중앙일.. 17.07.25.
1273 캐나다 6월 연간 소비자 물가 1% 상승 밴쿠버중앙일.. 17.07.25.
1272 캐나다 캘거리 스탬피드, 성공적으로 마무리 CN드림 17.07.25.
1271 캐나다 2년 연속 북한에서 환경 관련 국제워크샵 개최 밴쿠버중앙일.. 17.07.20.
1270 캐나다 존 호건 취임 후 중점 사업 계획 밝혀 밴쿠버중앙일.. 17.07.20.
1269 캐나다 패드맵퍼, 밴쿠버 1베트룸 중간 렌트비 2,090달러 밴쿠버중앙일.. 17.07.20.
1268 캐나다 BC 새 정부 출범으로 흔들리는 메시 터널 프로젝트 밴쿠버중앙일.. 17.07.20.
1267 캐나다 웨스트앤드 초고층 아파트 주민 부정적 밴쿠버중앙일.. 17.07.20.
1266 캐나다 BC 존 호건 NDP 정부 출범 밴쿠버중앙일.. 17.07.20.
1265 캐나다 한국 렙퍼 버벌 진트 리치몬드국제페스티발 참가 밴쿠버중앙일.. 17.07.20.
1264 캐나다 BC주 총독 주최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 행사 개최 밴쿠버중앙일.. 17.07.20.
1263 캐나다 소프트파워, 캐나다 5위ㆍ 한국 21위 밴쿠버중앙일.. 17.07.20.
1262 캐나다 가계 부채보다 자산가치가 더 큰 폭 증가 밴쿠버중앙일.. 17.07.20.
1261 캐나다 밴쿠버에도 오로라가 나타날까? 밴쿠버중앙일.. 17.07.20.
1260 캐나다 밴쿠버 시 소유 주택 빈집 비난에 임대 결정 밴쿠버중앙일.. 17.07.20.
1259 캐나다 기준 금리 인상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밴쿠버중앙일.. 17.07.18.
1258 캐나다 BC 산불 주말 날씨에 따라 고비 맞을 수도 밴쿠버중앙일.. 17.07.18.
1257 캐나다 밴쿠버종합병원 최신 로봇 수술기기 도입 밴쿠버중앙일.. 17.07.18.
1256 캐나다 빅뱅의 태양, 9월 15일 밴쿠버 공연 밴쿠버중앙일.. 1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