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çois Legault Twitter

퀘벡주가 코로나19 확산을 제재하기 위해 시행하던 조치를 끝냄에 따라 23일 일요일부터 다시 쇼핑객들이 몰렸다. 대부분의 상점은 주 정부가 입원율을 낮추기 위해 실시한 일요일에 비필수 상점 휴업 이후 3주 만에 재개했다.

 

주 시설의 환자 수가 4일 연속 감소함에 따라, 입원을 통제하기 위해 시행된 일련의 조치 중 하나인 이 조치가 효과를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

 

몬트리올에 있는 Fruiterie Roger을 운영하는 크리스토프 피오레(Christophe Fiore) 사장은 “주 정부의 제한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토요일과 월요일에 더 많은 고객이 쇼핑을 하도록 하는 역효과도 낳았다”라고 하며 재개장에 대한 엇갈린 감정을 나타냈다.

 

피오레 사장은 코로나19에 관해 좋은 해결책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며, 토요일과 월요일은 너무 바빠지고 다른 날들은 너무 한가해지게 되면서 인력 배치나 물량을 조절하는데 애먹었다고 덧붙였다.

 

몬트리올에서 큰 식료품점 중 한 곳에서 일하는 루이즈 듀플로스(Louise Duflos)도 피오레 사장의 의견에 동조하며 “일요일 문을 닫으라고 했을 때 코로나19 환자가 더 많아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적었으며, 따라서 업무 시간도 줄었지만, 직원 수도 같이 줄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피오레 사장과 듀플로스 모두 기존대로 식료품점들이 다시 일요일에 개장하게 된다면 재정적 안정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퀘벡주는 또한 24일부터 백신 여권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여러 소매업소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접종 증명서를 의무적으로 보여줘야 한다.

 

같은 날,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 책임자인 테레사 탐(Theresa Tam) 박사는 백신과 같은 보호 조치들에 대해 논평을 했는데, 그녀는 백신과 바이러스 치료제가 캐나다인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더 잘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탐 박사는 “청소년 및 성인 연령층에서 2차 이상 투여하는 백신 적용률은 83%에서 96%까지 다양하며, 특히 성인을 위한 추가 접종 범위는 21%에서 75%로 개선의 여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지난 1월 초의 데이터를 통해 완전한 백신 접종을 받은 환자가 입원할 확률이 80% 낮았고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은 80% 낮았다고 밝혔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JBRKSfWQAUndVx-696x696.jpg (File Size:84.6KB/Download: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195 캐나다 한국 자산 반출 전문가와 상담하면 절세 밴쿠버중앙일.. 17.06.22.
1194 캐나다 간호사, 가장 신뢰 받는 직업 밴쿠버중앙일.. 17.06.22.
1193 캐나다 캘거리 시, “민들레 제초제 뿌릴까 말까?” CN드림 17.06.20.
1192 캐나다 한국관광공사, 캐나다인 환승·스탑오버 관광객 유치 확대 밴쿠버중앙일.. 17.06.20.
1191 캐나다 5월 주택 거래량 큰 폭 감소 밴쿠버중앙일.. 17.06.20.
1190 캐나다 아그로푸 사 우유 리콜 사태 발생 밴쿠버중앙일.. 17.06.20.
1189 캐나다 그라우스 그린드 하이킹 루트 개장 밴쿠버중앙일.. 17.06.20.
1188 캐나다 그랜빌 스트리트 취객 상대로 도난 사건 연이어 발생 밴쿠버중앙일.. 17.06.20.
1187 캐나다 세계대학 중 UBC 51위, 토론토대 31위, 맥길대 32위 밴쿠버중앙일.. 17.06.15.
1186 캐나다 고령 노동인구비율 2026년 40%까지 증가 밴쿠버중앙일.. 17.06.15.
1185 캐나다 캐나다 국부 1분기말 기준 10조 달러 밴쿠버중앙일.. 17.06.15.
1184 캐나다 캐나다인 가처분 소득 대비 빚 1.67배 밴쿠버중앙일.. 17.06.15.
1183 캐나다 완도군 8월 캐나다 시장개척단 방문 예정 밴쿠버중앙일.. 17.06.15.
1182 캐나다 불법 도박 및 돈세탁 일당 9명 체포 밴쿠버중앙일.. 17.06.15.
1181 캐나다 폐타이어를 시멘트 재료로 재활용 밴쿠버중앙일.. 17.06.15.
1180 캐나다 캐나다 최초 팟 호텔, 휘슬러에 들어선다 밴쿠버중앙일.. 17.06.15.
1179 캐나다 주거용 건축자재 수요 증가 밴쿠버중앙일.. 17.06.15.
1178 캐나다 주택 모기지 체납율 낮은 수준 유지 밴쿠버중앙일.. 17.06.15.
1177 캐나다 BC 주택시장 조정장세 보여 밴쿠버중앙일.. 17.06.15.
1176 캐나다 노틀리 주수상, “앨버타 기후변화, 후퇴 없다” CN드림 17.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