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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캐나다의 ArriveCAN과 같이 입국자들 대상으로 실시하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시스템)을 도입했다.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사이트 캡쳐)

 

 

이번주 K-12 학생 있는 가정 확대 무료 공급

빠르면 다음 달 초 약국 통해서도 무료 배포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코로나19 검사소의 한계가 초과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세계적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신속자가검사가 권장됐는데, BC주도 이제 학생들이 있는 각 가정마다 검사 키트를 받아 보게 됐다.

 

연방보건부에 따르면 BC주에 신속자가검사 키트가 총 2734만 7506개가 배송됐다. 제품명으로 보면 BTNX가 1121만 2560개로 가장 많고, 이어 Abbott Panbio가 642만 5890개, Artron이 625만 2416개, Switch Health가 142만 2000개 등이다.

 

당초 약국에서 유료로 판매되던 자가검사 키트가 주정부 차원에서 제대로 검사를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장기요양원, 학교, 데이케어, 의료기관 근무자들 위주로 지난달말부터 먼저 무료로 배포가 됐고, 이번주부터는 K-12학교 학생들을 통해 각 가정으로 무료 배포가 될 예정이다.

 

또 주정부는 각 약국을 통해서도 무료 배포를 할 예정인데, 현재는 빠르면 2월 말 아니면 3월 초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2월 들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 이하로 내려오고 있는데, 그런 이유 중의 하나가 제 때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없고, 미미한 증상일 때는 본인이 알아서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도록 함으로써 제대로 확진자 수를 파악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다.

 

18일 주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가 69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 3631명이 됐다. 사망자는 5명이 나와 총 2786명이 됐다.

 

5세 이상 2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85.6%, 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은 53.9%를 보였다.

 

이렇게 백신 접종률도 높고, 확진자 수도 크게 감소하면서 연방차원에서 백신접종완료자에 대해 PCR검사 의무화도 해제하고, 입국 시 무작위로 검사 대상자가 되도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등 완화조치를 했다. BC주도 모든 종류의 실내 행사를 허용하는 등 완화조치를 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더 이상 감염자에 대한 추적 방역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과 맞물려 한국에 입국자에 대한 일주일간 자가격리자의 안전보호 애플리케이션(앱) 통한 관리를 21일부터 중단했다. 이렇게 관리는 중단하지만 7일간의 격리제도는 유지된다. 따라서 모든 해외 입국자는 백신 접종력과 관계없이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또한 기존대로 출국일 기준 48시간 내에 검사·발급받은 PCR(유전자 증폭)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하며, 입국 1일 차와 격리 해제 직전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국 정부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시스템)을 이용한 인천공항 해외 입국자에 한해 건강상태질문서 및 특별검역신고서 제출을 면제할 방침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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