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e97pAiKI_ce99bf0198e71348

한국의 20대 대선에서 국민의 힘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 의해 현 정부에 대한 네거티브 선거 공약으로 인해 존폐 논란에 휩싸인 여성가족부. [뉴스1]

 

고령자 일수록 별로 경험 없었다 대답

고학력 일수록 성차별 경험치가 높아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BC주민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조사결과에서 주민의 66%가 최근 3년 간 성에 의한 차별을 경험한 적이 거의 없거나 없었다고 대답했다. 어느 정도 또는 상당히 경험했다는 27%였다. 모르겠다는 대답은 8%로 나왔다.

 

연령별로 보면 18-34세가 어느 정도와 상당한 정도라고 대답한 비율이 46%로 35-54세의 27%, 55세 이상의 11%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높았다. 

 

지역별로는 메트로밴쿠버는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가 63%로 프레이저밸리의 61%에 이어 낮은 편에 속했다. 반면 남부BC나 북부BC나, 밴쿠버섬은 67%, 73%, 73%로 각각 나와 상대적으로 성차별에 대해 경험이 낮은 것으로 나왔다.

 

학력별로 보면 고등학교 졸업 이하나 칼리지나 기술학교 졸업자는 성차별에 대해 상당히, 또는 어느 정도가 20%와 21%로 낮은 편이지만, 학사 이상은 33%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과거 3년 간 어떤 방식으로 성차별을 느꼈는 지에 대한 질문에 복수응답에서 저질의 고객 서비스라고 대답한 응답이 2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성적 농당의 대상이 됐다가 21%, 야유나 놀리는 것과 같은 언어 학대가 20%, 직장에서의 불공정한 대우와 성별 때문에 조롱을 당하거나 놀림을 당했다가 각각 14%, 성적 학대가 13% 등이었다.

 

이외에도 고용기회 상실, 직장 내 사회그룹에서 소외, 폭력적이고 물리적인 학대, 학뇨 내 사회그룹에서 소외, 상품이나 서비스 제공 거부, 그리고 시설이나 숙소 제공 거부 등이 나왔다. 

 

하지만 전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7%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18-34세에서 전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이 28%로 55세의 63%에 비해 낮았다. 지역적으로는 메트로밴쿠버가 46%로 북부BC의 42%에 이어 낮은 편에 속했다. 학력으로 고졸 이하가 61%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2월 12일부터 14일 사이에 BC주의 8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5%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075 캐나다 올 겨울 강설량 BC주 평균 79%, "눈 많이 내린 겨울 아냐" 밴쿠버중앙일.. 17.02.18.
1074 캐나다 BC주 제약 관리 시스템 해킹, 7천 5백 명 개인정보 노출 밴쿠버중앙일.. 17.02.18.
1073 캐나다 BC초등학교, 공동 1위 22개 중 공립학교 단 2개 밴쿠버중앙일.. 17.02.18.
1072 캐나다 UBC 한국사 베이커 교수, 충남대 특강 초청 밴쿠버중앙일.. 17.02.18.
1071 캐나다 Fortis BC 사칭 사기 기승, 주민 주의 당부 밴쿠버중앙일.. 17.02.18.
1070 캐나다 오준 대사 강연 장소 변경 밴쿠버중앙일.. 17.02.16.
1069 캐나다 진주시 무역투자사절단 밴쿠버 방문 밴쿠버중앙일.. 17.02.16.
1068 캐나다 BC 태권도, '비상하는 2017' 된다. 밴쿠버중앙일.. 17.02.16.
1067 캐나다 한국화장품 500개 품목 노드스톰 백화점 입점 밴쿠버중앙일.. 17.02.15.
1066 캐나다 캐나다 1월 일자리 창출 48,000개 밴쿠버중앙일.. 17.02.15.
1065 캐나다 KOTRA, K-프랜차이즈 쇼케이스 만반에 준비 밴쿠버중앙일.. 17.02.10.
1064 캐나다 밴쿠버와 BC주, 인구 꾸준히 증가 중 밴쿠버중앙일.. 17.02.10.
1063 캐나다 애보츠포드, 강도 2 명 눈 때문에 덜미 밴쿠버중앙일.. 17.02.10.
1062 캐나다 스탠리 파크에서 노인 상대 '묻지마 범죄' 발생 밴쿠버중앙일.. 17.02.10.
1061 캐나다 제일 먼저 눈 오는 버나비 마운틴 지역, '눈 대처 특별 회의' 열려 밴쿠버중앙일.. 17.02.10.
1060 캐나다 총선 앞두고 집값, 교통체증, 자녀양육비 등 관심사 대두 밴쿠버중앙일.. 17.02.09.
1059 캐나다 BC 주택건축 허가 큰 폭 감소 밴쿠버중앙일.. 17.02.09.
1058 캐나다 써리, 애견 규정 재정비...특정 견종 금지는 철회 밴쿠버중앙일.. 17.02.09.
1057 캐나다 이민자 지원 단체, 기부금 증가에 놀라움 표해 밴쿠버중앙일.. 17.02.09.
1056 캐나다 프린스 죠지, "다운타운 불법 마리화나 판매소 두 곳 폐점" 밴쿠버중앙일.. 17.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