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3Xrgljp8_0dccb10a094da1b5

 

 

메시지 속 링크 클릭하면 피싱 사기

ICBC 직접 가입자의 계좌나 수표로

전기자동차 보험가입자도 보조금 대상

 

ICBC가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을 위해 구제보조금을 5월이나 6월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온라인 사기범들이 ICBC를 가장한 메시지로 사기를 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ICBC는 27일자로 일부 보험 가입자들이 ICBC 관련 문자를 받았다는 것을 파악했다며, 해당 문자는 ICBC가 발송하지 않은 사기 문자라고 경고했다.

 

ICBC는 지난 25일 주정부가 발표한 1회성의 110달러의 구제보조금(relief rebate)과 관련해 문자나 이메일로 관련 내용을 보낼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구제보조금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안내페이지(https://www.icbc.com/about-icbc/newsroom/Pages/2022-mar25-rebate.aspx?fbclid=IwAR19idGsxHZEJ6tUlIGQFxsLygrELewnEJcjYBPolihTVQUazb8smzpWB3k)에 올려 놓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페이지를 보면 2022년 2월 현재 자동차 기본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며 이번 구제보조금 대상이 된다. 단 임시 가입자나 골프 카트, 오프로드 자동차, 렌트 자동차, 그리고 트레일러 보험 가입자는 제외다. 

 

구제보조금은 5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그러나 절대로 이와 관련해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지 않기 때문에 이런 문자나 이메일이 왔을 때는 열어보지 말고 삭제하라고 안내했다. 

 

지급 방법은 보험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 신용카드를 통해 5월에서 6월 중에 환급될 예정이다.

 

이외의 가입자는 6월부터 수표로 받게 된다. 직접 통장으로 받기를 원할 경우 4월 30일까지 ICBC의 계좌 등록 사이트(https://www.icbc.com/insurance/buy-renew-cancel/Pages/set-up-direct-deposit.aspx)에 가입을 하면 된다.

 

이번 구제보조금은 최근 크게 오른 주유비에 대한 주민의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주정부가 작년에 큰 수익을 거둔 ICBC의 이익금 중 일부를 주유보조비 차원에서 지급하게 된 것이다. 

 

이런 이유로 전기자동차도 구제보조금 대상인지에 대한 궁금증의 생길 수 있는데, 이에 대해 ICBC는 전기자동차 보험 가입자도 최근 다른 비용 증가를 경험했고, 또 보험을 통해 기여했기 때문에 이번 구제보조금 대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만약 납부하지 않은 벌금이 있을 경우에 대해서는 혼선을 피하기 위해 구제보조금을 다른 부채에 우선 변상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에는 BC주 주민이라면 누구가 보조금 대상이라며 정부 기관이나 공기업과 같은 이름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들은 BC 주택이나 보건 관련 타이틀을 걸고 100달러 정도의 보조금을 받기 위해 메시지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라고 유도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235 캐나다 트라시시티 선출 정치인들, 컨설팅 회사 대표 유독 많아 밴쿠버중앙일.. 17.01.28.
5234 캐나다 11월, BC 평균 주급 924 달러 밴쿠버중앙일.. 17.01.28.
5233 캐나다 BC주 방문 한인 증가율, 지난 해 가을 들어 정체 밴쿠버중앙일.. 17.01.28.
5232 캐나다 2036년, 비공식 언어 사용자 급증 밴쿠버중앙일.. 17.01.28.
5231 캐나다 밴쿠버 부동산, 이상 징후 지속 밴쿠버중앙일.. 17.01.28.
5230 캐나다 작년 대중교통 이용객 신기록 수립 밴쿠버중앙일.. 17.01.28.
5229 캐나다 코퀴틀람 도서관, 넓고 편한 독서 라운지 개설 밴쿠버중앙일.. 17.01.28.
5228 캐나다 BC주민들, 높은 주거비 부담에 '삶의 질' 떨어져 밴쿠버중앙일.. 17.02.02.
5227 캐나다 BC주, 대대적인 아동 보호시설 개혁 필요 밴쿠버중앙일.. 17.02.02.
5226 캐나다 밴쿠버 집값 상승률 세계 최고 수준 밴쿠버중앙일.. 17.02.02.
5225 캐나다 새해에도 계속되는 펜타닐 사태, 과다복용 사례 증가 밴쿠버중앙일.. 17.02.02.
5224 캐나다 클락 수상, "워크 퍼밋 소지자,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제외" 천명 밴쿠버중앙일.. 17.02.02.
5223 캐나다 UBC와 SFU, 트럼프 이슬람 여행 제약 규탄 성명 밴쿠버중앙일.. 17.02.02.
5222 캐나다 테러 불구, 차별 정책 반대 목소리 줄이어 밴쿠버중앙일.. 17.02.02.
5221 캐나다 18년 구형 펜타닐 밀매자, 14년 징역 최종 선고 밴쿠버중앙일.. 17.02.02.
5220 캐나다 밴쿠버 이슬람 커뮤니티, 퀘벡 희생자들 추모 밴쿠버중앙일.. 17.02.02.
5219 캐나다 버스 사고 증가세, 트랜스링크 해결책 고심 밴쿠버중앙일.. 17.02.02.
5218 캐나다 11월 소매 감소 불구 BC주 경제 핑크빛 밴쿠버중앙일.. 17.02.03.
5217 캐나다 교통요금 부당하다면 목소리를 높여라 밴쿠버중앙일.. 17.02.03.
5216 캐나다 포코 시청, 비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금지 논의 밴쿠버중앙일.. 17.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