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c Youtube

루크 부알로(Luc Boileau) 퀘벡주 공중보건국장은 하루아침에 비상사태를 종식하는 것은 “사람들을 죽이는 것”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6일 의회에서 특정 예외적인 정부 권한을 2022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법안 28호에 찬성하는 연설을 진행했다.

 

부알로 공중보건국장에 따르면, 주 정부는 의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러한 일시적 권한이 필요하다고 한다.

 

공중 보건 전문가이자 보수당 의원인 클레어 샘슨(Claire Samson) 의원은 지금 당장 모든 것을 중단한다면, 주민들은 엄청난 위험에 직면하게 될 수 있지만 “현실적”이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주 정부가 새로운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그 법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녀는 무엇이 주 정부가 준비하는 것을 막고 있는지 무엇이 그것을 멈추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퀘벡주 자유당의 몬세프 데라지(Monsef Derraji) 의원은 부알로 국장에게 어떻게 코로나19가 감기처럼 느껴지고 동시에 예외적인 권한을 요구하는 이유에 관해 물었고, 크리스티앙 뒤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뒤베 장관은 데라지 의원과 부알로 국장과의 대화를 방해하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보건복지부 위원회의 뤽 프로벤찰(Luc Provencal) 의장은 장관들이 야당 의원이 토론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이를 방해할 권리가 없으며, 장관의 행동을 멈출 것을 요청할 의무가 있다며 그에게 엄중한 경고를 날렸다.

 

데라지 의원은 코로나19가 궁극적으로 감기일 뿐이라는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의 최근 발언으로 부알로 국장에게 맞섰으며, 부알로 국장은 주 총리의 발언을 ‘진실’과 ‘책임감’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데라지 의원은 “그렇다면 코로나19가 감기라고 확인했을 뿐인데, 왜 이렇게 예외적인 조처를 했느냐“고 다시 물었고, 뒤베 장관은 프로벤찰 의장의 요청을 거부하면서 “믿을 수 없다”라고 소리쳤다.

 

야당의 날카로운 질문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퀘벡당의 조엘 아르센노(Joël Arseneau) 대표는 다른 주에서는 이러한 권한 없이도 바이러스와 함께 살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러 법령과 규칙의 유지를 요구하는 다른 관할 구역과 퀘벡을 구별하는 점은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공중보건국장은 자신은 다른 관할권들을 살펴본 적이 없으며, 퀘벡주의 건강 관리 시스템의 특징과 함께 주 정부의 맥락에서 주민들에게 필요로 하는 것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

 

연대퀘벡당의 빈센트 마리살(Vincent Marissal) 의원 또한 공중보건국장이 해당 법안의 ‘촉진자’ 역할을 하도록 한 행동을 비난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Luc-Boileau-cpac-youtube-696x361.png (File Size:292.7KB/Download: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315 캐나다 밴쿠버 지역, 어린이 시설 대기자 비율 96 % 밴쿠버중앙일.. 16.12.14.
5314 캐나다 밴쿠버 브랜드, 아디다스와 공동 컬렉션 출시 밴쿠버중앙일.. 16.12.14.
5313 캐나다 3분기 캐나다 '순외화 자산' 증가 밴쿠버중앙일.. 16.12.14.
5312 캐나다 클락 수상 지지율 35% 회복,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영향' 해석 밴쿠버중앙일.. 16.12.14.
5311 캐나다 애보츠포드 경찰, 조직 폭력 가담자 가족에게 공문 전달 밴쿠버중앙일.. 16.12.14.
5310 캐나다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 잦은 지연, 메트로 시장들 CP 레일에 불만 제기 밴쿠버중앙일.. 16.12.14.
5309 캐나다 식품안전청, 살모넬라 감염 위험 있는 감자칩 제품 리콜 밴쿠버중앙일.. 16.12.14.
5308 캐나다 10월 EI 수령자 전달대비 증가 밴쿠버중앙일.. 16.12.22.
5307 캐나다 1인용 아파트 임대료 소폭 하락, 2인용은 상승세 계속 밴쿠버중앙일.. 16.12.22.
5306 캐나다 ICBC 보험료 인상, 밴쿠버 주민 설상가상 밴쿠버중앙일.. 16.12.22.
5305 캐나다 페리, 완전 금연 지역 선포 밴쿠버중앙일.. 16.12.22.
5304 캐나다 트루도 지지율 하락, 파이프라인 허가와 고가 행사 참석 원인 밴쿠버중앙일.. 16.12.22.
5303 캐나다 10월 누적, BC 방문 한인 97,511명 밴쿠버중앙일.. 16.12.22.
5302 캐나다 승객 위협한 남성, 경찰 총격에 중상 밴쿠버중앙일.. 16.12.22.
5301 캐나다 코퀴틀람, 배 타던 남녀 경찰에 구조 밴쿠버중앙일.. 16.12.22.
5300 캐나다 트루도, 밴쿠버 해안수비대 방문 보트 지원 발표 밴쿠버중앙일.. 16.12.22.
5299 캐나다 연말 성금함 지갑 닫는 BC주민들...'부자 공략' 연구 결과도 밴쿠버중앙일.. 16.12.22.
5298 캐나다 캐나다, 모바일 데이터 이용료 가장 비싼 나라 꼽혀 밴쿠버중앙일.. 16.12.29.
5297 캐나다 줄줄이 예고된 공공요금 인상, 시민들 한숨만 나와 밴쿠버중앙일.. 16.12.29.
5296 캐나다 박싱 테이 쇼핑까지 포기하게 만든 밴쿠버 눈 밴쿠버중앙일.. 16.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