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주 보건당국은 26일 주에서 총 25건의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루크 부알로(Luc Boileau) 퀘벡주 공중보건국장은 이가 “심각한 발병”이라고 설명했으며, 당국은 추가로 의심되는 감염 사례를 몇 건 더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부알로 공중보건국장은 “지금까지 약 20~30건의 의심스러운 감염 사례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주 정부는 또한 27일부터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환자 혹은 의심스러운 감염 환자에게 천연두 백신을 투여하기 시작할 예정이며, 공중보건국장은 해당 백신은 이번 주 초에 연방정부로부터 받았다고 답했다.

 

해당 백신은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후 4일 이내에 접종될 것이며,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백신 접종 후에도 여전히 확산 위험이 존재하며, “보건당국의 결정에 따라야”만 접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중보건국장은 주에서 감염된 사례 대부분은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적이 있는 남성들 관련이 있으며, 18세 이하에게도 1건이 발견되었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퀘벡주는 5월 12일에 몬트리올에서 첫 번째 감염 환자를 보고했으며, 이는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감염된 원숭이두창 환자였다.

 

원숭이두창은 천연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같은 계열에서 오는 희귀 질병으로, 세계보건기구는 1980년에 천연두를 근절한다고 선언했다. 해당 바이러스는 장기간에 걸친 밀착 접촉을 통해 퍼지며 발열, 두통, 근육통, 탈진, 림프샘 붓기, 병변을 일으킬 수 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monkey-pox-gcb6614876_1920-min-696x464.jpg (File Size:81.4KB/Download:1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395 캐나다 BC 동북부 대규모 정전 피해, 번개가 원인 밴쿠버중앙일.. 16.09.09.
5394 캐나다 클락, "외국인 부동산 세금 수정 계획 전혀 없어" 밴쿠버중앙일.. 16.09.09.
5393 캐나다 애보츠포드에서 소규모 지진, 진원지는 왓콤 레이크 밴쿠버중앙일.. 16.09.09.
5392 캐나다 메트로 지역 대중교통 이용 상승세, 그러나 서비스 확대 계획 없어 밴쿠버중앙일.. 16.09.13.
5391 캐나다 폐교 후보 명단 고등학교, 주민들 폐교 반대 행사 밴쿠버중앙일.. 16.09.13.
5390 캐나다 밴쿠버 크리스마스 마켓, 규모 확장과 동시에 잭 풀 플라자로 이동 밴쿠버중앙일.. 16.09.13.
5389 캐나다 동면 대비 곰 출현 증가, 안전 대책 준비 밴쿠버중앙일.. 16.09.13.
5388 캐나다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탈락 이유는 무엇 ? 밴쿠버중앙일.. 16.09.13.
5387 캐나다 6학년, 계산기 없이도 수학문제 풀 줄 알아야 CN드림 16.09.13.
5386 캐나다 밴쿠버, 롭슨 아트갤러리 설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밴쿠버중앙일.. 16.09.15.
5385 캐나다 노스밴 초등학교 화재, 10대 방화 혐의 조사 중 밴쿠버중앙일.. 16.09.15.
5384 캐나다 전 BC 농업부 장관, 아내 폭행 혐의 기소 밴쿠버중앙일.. 16.09.15.
5383 캐나다 버나비 정원에 세워진 미 대선 투표소, 클린턴 40표 VS 트럼프 6표 밴쿠버중앙일.. 16.09.15.
5382 캐나다 앨버타 2018년 최저임금 시간당 $15 확정 CN드림 16.09.20.
5381 캐나다 기로에 선 캐나다 이민 정책 CN드림 16.09.27.
5380 캐나다 윌리엄 왕자 가족 밴쿠버 방문, 3일동안 바쁜 일정 보내 밴쿠버중앙일.. 16.09.30.
5379 캐나다 BC 지자체연합 회의, 노숙인 문제 등 현안 논의 밴쿠버중앙일.. 16.09.30.
5378 캐나다 데스몬드 트랜스링크 CEO, "밴쿠버, 2층 버스 도입 검토해야" 밴쿠버중앙일.. 16.09.30.
5377 캐나다 실루엣 노스 콘도, 화재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9.30.
5376 캐나다 밴쿠버 교육청, 폐교 후보 명단 관련 주민 의견 수렴하기로 밴쿠버중앙일.. 1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