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Canada and PHAC Twitter

연방정부는 동성애자, 양성애자 등 남성과 성관계하는 남성들에게 원숭이두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질병과 관련된 오명을 바로잡기 위해 전국의 사회단체에 100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10억 원)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스티븐 길볼트(Steven Guilbeault) 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주와 도시의 봉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몬트리올에 있는 REZO 사회단체에 15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1억 5,000만 원)을 토론토의 에이즈 위원회와 맥스 오타와에 각각 10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1억 원)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공중보건국은 해당 질병이 주로 남성과 밀접한 접촉(성관계 등)을 한 남성에게 나타나지만, 여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누구나 원숭이두창에 감염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일까지 캐나다에서 확인된 원숭이두창 환자는 604명이며, 대부분 퀘벡주와 온타리오주에서 보고됐다.

 

밴쿠버와 에드먼턴에 있는 기관들도 해당 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공중보건국은 원숭이두창과 관련된 다른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해 기금액 중 10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1억 원)는 비축해 둘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미 1980년에 전 세계적으로 천연두가 근절되었다고 선언했지만, 해당 원숭이두창은 천연두와 유사한 계열의 바이러스이다. 천연두 백신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와 싸우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길볼트 장관은 캐나다가 해당 질병 확산을 제어하기 위한 백신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지만 보유하고 있는 백신 양이나 필요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바이러스는 체액, 피부 병변이나 체액과의 직접 접촉, 오염된 옷이나 침구를 통해 장기간 가까이 접촉함으로써 전염되며,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발진, 구강 및 생식기 병변 및 림프샘 부기가 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YMukabXwAAtbff-696x392.jpg (File Size:34.0KB/Download:1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95 캐나다 'Don't be an IDIOT' 캠페인 둘러싼 논쟁, 무엇일까 밴쿠버중앙일.. 16.07.12.
794 캐나다 RCMP와 함께 추억의 사진 한 장! 밴쿠버중앙일.. 16.07.12.
793 캐나다 번즈 보그 산불 완전 진압, 그러나 화재 원인 아직 불분명 밴쿠버중앙일.. 16.07.09.
792 캐나다 폴스 크릭, 디젤 연료 누출 사고 발생 - 해안수비대 긴급 출동 밴쿠버중앙일.. 16.07.09.
791 캐나다 밴쿠버 시, 영화 전담 사무국 신설 예정 밴쿠버중앙일.. 16.07.08.
790 캐나다 롱 위크엔드, 캠핑지 부족 여행사 불만 쇄도 밴쿠버중앙일.. 16.07.08.
789 캐나다 델타 인근 번즈 보그에서 대형 화재, 메트로 곳곳에 영향 밴쿠버중앙일.. 16.07.08.
788 캐나다 밴쿠버 경찰, "벌금 인상 불구, 운전 중 핸드폰 사용 적발률 변동 없어" 밴쿠버중앙일.. 16.07.06.
787 캐나다 밴쿠버, "7월 중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 시작" 밴쿠버중앙일.. 16.07.06.
786 캐나다 밴쿠버 교육위원회, 마감일 하루 남기고 예산안 부결 밴쿠버중앙일.. 16.07.06.
785 캐나다 트랜짓 성범죄 해마다 증가 밴쿠버중앙일.. 16.07.06.
784 캐나다 메트로 시장 의회, "메시 대체 다리 프로젝트 반대" 밴쿠버중앙일.. 16.07.06.
783 캐나다 교통부, "사고 증가 도로 구간 속도 제한 다시 낮출 것" 밴쿠버중앙일.. 16.07.06.
782 캐나다 휘슬러에서 천둥 번개로 인한 산불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7.06.
781 캐나다 무사토 노스밴 시장, '담배 꽁초 보증금' 제안 밴쿠버중앙일.. 16.07.06.
780 캐나다 밴쿠버 시장과 드 종 재정부 장관, 빈 집 세금 정식 논의 밴쿠버중앙일.. 16.07.06.
779 캐나다 캘거리 전, 현직 경찰관, 부패 혐의로 기소 CN드림 16.06.28.
778 캐나다 연방 정부 재정부, "BC주와 온타리오 부동산 과열" 위원회 구성하겠다 밴쿠버중앙일.. 16.06.25.
777 캐나다 세인트 폴 병원, 주민 의견 수렴 위해 새 건물 설계 후보 공개 밴쿠버중앙일.. 16.06.25.
776 캐나다 4개월 만에 관광객 100 만명 돌파, 직항 노선 늘어난 한국도 큰 역할 밴쿠버중앙일.. 1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