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N0l6xGAs_8ed78f49e80b1767

CBSA 페이스북 사진

 

8월 19일부터 무기한 실시

 

미국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총기사고는 일상이 됐고, 캐나다에서도 심심치 않게 총기 난사 사고가 나면서 연방정부가 권총 수입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고 나섰다.

 

연방 정부는 오는 8월 19일부터 개인이나 기업이나 국내로 권총을 수입해 오는 것을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5일 발표했다.

 

정부는 모든 국민이 지역 사회에서 안전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 지역 사회로부터 무기들을 격리 시키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해 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법안 C-21을 제안했다. 이 법안은 성기반 폭력, 조직 범죄 격화 등에 대한 경고와 함께 전국적으로 총기류의 판매, 수송, 개인 소유를 전국적으로 제한(national freeze)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수입 금지를 정부가 목표한 수준으로 전국적으로 제한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한을 정하지 않고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권총이 국경을 넘어오지 못하도록 국경 감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총기류 범죄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은 찾아내 시작되기 전에 차단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연방의 멜러니 졸리 국제관계부 장관은 "단 한 명의 국민이 총에 의해 사망하는 일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캐나다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남아 있도록 지키는 일이 정부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연방 마르코 멘디치노 공공안전부 장관은 "이번 발표로 이 나라에서 총기 범죄와 싸우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는 것을 보여주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권총이 전체 무기 범죄의 59%를 차지했다. 캐나다에 2010년부터 2020년 사이 등록된 무기 중 권총이 71%이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95 캐나다 'Don't be an IDIOT' 캠페인 둘러싼 논쟁, 무엇일까 밴쿠버중앙일.. 16.07.12.
794 캐나다 RCMP와 함께 추억의 사진 한 장! 밴쿠버중앙일.. 16.07.12.
793 캐나다 번즈 보그 산불 완전 진압, 그러나 화재 원인 아직 불분명 밴쿠버중앙일.. 16.07.09.
792 캐나다 폴스 크릭, 디젤 연료 누출 사고 발생 - 해안수비대 긴급 출동 밴쿠버중앙일.. 16.07.09.
791 캐나다 밴쿠버 시, 영화 전담 사무국 신설 예정 밴쿠버중앙일.. 16.07.08.
790 캐나다 롱 위크엔드, 캠핑지 부족 여행사 불만 쇄도 밴쿠버중앙일.. 16.07.08.
789 캐나다 델타 인근 번즈 보그에서 대형 화재, 메트로 곳곳에 영향 밴쿠버중앙일.. 16.07.08.
788 캐나다 밴쿠버 경찰, "벌금 인상 불구, 운전 중 핸드폰 사용 적발률 변동 없어" 밴쿠버중앙일.. 16.07.06.
787 캐나다 밴쿠버, "7월 중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 시작" 밴쿠버중앙일.. 16.07.06.
786 캐나다 밴쿠버 교육위원회, 마감일 하루 남기고 예산안 부결 밴쿠버중앙일.. 16.07.06.
785 캐나다 트랜짓 성범죄 해마다 증가 밴쿠버중앙일.. 16.07.06.
784 캐나다 메트로 시장 의회, "메시 대체 다리 프로젝트 반대" 밴쿠버중앙일.. 16.07.06.
783 캐나다 교통부, "사고 증가 도로 구간 속도 제한 다시 낮출 것" 밴쿠버중앙일.. 16.07.06.
782 캐나다 휘슬러에서 천둥 번개로 인한 산불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7.06.
781 캐나다 무사토 노스밴 시장, '담배 꽁초 보증금' 제안 밴쿠버중앙일.. 16.07.06.
780 캐나다 밴쿠버 시장과 드 종 재정부 장관, 빈 집 세금 정식 논의 밴쿠버중앙일.. 16.07.06.
779 캐나다 캘거리 전, 현직 경찰관, 부패 혐의로 기소 CN드림 16.06.28.
778 캐나다 연방 정부 재정부, "BC주와 온타리오 부동산 과열" 위원회 구성하겠다 밴쿠버중앙일.. 16.06.25.
777 캐나다 세인트 폴 병원, 주민 의견 수렴 위해 새 건물 설계 후보 공개 밴쿠버중앙일.. 16.06.25.
776 캐나다 4개월 만에 관광객 100 만명 돌파, 직항 노선 늘어난 한국도 큰 역할 밴쿠버중앙일.. 1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