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이 채 2주일도 남지 않은 지금 주 정부는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한 의무적인 보건 규제를 마련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학생들이 여러 코로나19 대책 속에서 3년 만에 정상적인 등교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낮은 백신 접종률, 교실 내의 환경 및 마스크 착용 등으로 인해 불편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생 모니카 초등학교의 피터 맥켈비(Peter McKelvie) 교장은 이번 2022-2023 학년도가 안전하고 휴교가 없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퀘벡주 교육부 장관은 학교들이 성공적인 개학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부는 교실 내 환경을 위해 실내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비드 에콜 퀘벡 설립자인 올리비에 드루인(Olivier Drouin)씨가 인터뷰에서 밝히길 실내공기질 측정기는 교실 내의 상황만 확인할 수 있을 뿐 별다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고 천체 교실 중 2%인 약 1,500개의 교실만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교육부가 충분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았다고 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공기청정기 구매를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기청정기가 있는 학교가 청정기가 없는 학교보다 코로나19 발생 횟수가 2~3배 적었다고 덧붙였다.

 

몬트리올 어린이 병원의 전염병 담당자인 얼 루빈(Earl Rubin) 박사는 올가을 학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많이 노출되어 있지 않지만, 교실에서 확산할 확률이 있다고 예상했다.

 

루빈 박사는 학생들의 낮은 백신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을 마친 학생과 균형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하며, 마스크 착용이 의무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를 다시 바꾸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윌프리드 로리에 교육청(Sir Wilfrid Laurier School Board)의 파올로 갈라티(Paolo Galati) 교육청장은 교육청의 최우순 목표는 항상 그렇듯 모든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안전하게 보장하는 것하며, 몬트리올 영어교육청(EMSB), 피어슨 영어교육청(Lester B. Pearson School Board), 서 윌프리드 로리에 교육청과 같은 영어 교육청들은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을 원한다면 이를 허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하이디 예트만(Heidi Yetman) 퀘벡주 교원협회장은 교육부가 발표한 휴가 중이거나 병가 중인 교직원이 700명보다는 훨씬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를 대체할 교직원들이 부족한 점을 꼬집으며, 영어와 프랑스어 학교 모두 교직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개학이 가까워지면서 만감이 교차한다고 덧붙였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classroom-2093744_1920-1-696x497.jpg (File Size:81.0KB/Download: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535 캐나다 걸프 아일랜드, 벌써 가뭄 3단계 "물 부족 대비해야" 밴쿠버중앙일.. 16.06.03.
5534 캐나다 헬프스 빅토리아 시장, "페이스북 계정 폐쇄, 내 이름 때문" 밴쿠버중앙일.. 16.06.03.
5533 캐나다 클락 수상, 트위터에 '아시아 순방 중 주거용 부동산 홍보 계획 없어' 밴쿠버중앙일.. 16.06.03.
5532 캐나다 BC 교육부, 학교 비용 절감 예산 다시 교육에 투자하겠다 밴쿠버중앙일.. 16.06.04.
5531 캐나다 1일(수)부터 '운전 중 핸드폰 사용' 벌금 368 달러 밴쿠버중앙일.. 16.06.04.
5530 캐나다 실종 관광객, 주택 수영장에서 숨진 채 발견 밴쿠버중앙일.. 16.06.04.
5529 캐나다 코퀴틀람, '마트 내 주류판매' 규정 개정안 최종 통과 밴쿠버중앙일.. 16.06.04.
5528 캐나다 폐교 결정 교육청들, "교육부 추가 예산 도움 안돼" 밴쿠버중앙일.. 16.06.04.
5527 캐나다 자전거길 둘러싼 갈등, 이번에는 군부대가 불만 제기 밴쿠버중앙일.. 16.06.04.
5526 캐나다 포코, 피자 배달원 총기 협박 강도 사건 연달아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6.04.
5525 캐나다 BC 부동산 연합, "올 연말까지 집 값 20~25% 정도 더 오를 것" 밴쿠버중앙일.. 16.06.04.
5524 캐나다 BC 교통부, 사고율 높은 고속도로 - 속도 조정 전자 표지판 설치 밴쿠버중앙일.. 16.06.07.
5523 캐나다 리스테리아 위험성 제기, 해바라기 씨 함유 제품 3종 리콜 밴쿠버중앙일.. 16.06.07.
5522 캐나다 페트로 캐나다 BC주 서부 지점, 공급 끊겨 밴쿠버중앙일.. 16.06.07.
5521 캐나다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 올 7월 밴쿠버 아이들 만나 밴쿠버중앙일.. 16.06.07.
5520 캐나다 포트 맥 화재 청소, 상당한 시일 걸릴 듯 CN드림 16.06.07.
5519 캐나다 호슈베이 페리 6건 출항 취소, 무더위 승객들 '화났다' 밴쿠버중앙일.. 16.06.08.
5518 캐나다 지난 주말, 그라우스 그린드에서 하이커 3명 구조 밴쿠버중앙일.. 16.06.08.
5517 캐나다 CP 레일, "이번 주부터 아뷰터스 코리도어 철도 제거 작업 개시" 밴쿠버중앙일.. 16.06.14.
5516 캐나다 써리 RCMP, 3주 동안 폭력 조직원 18명 검거 밴쿠버중앙일.. 1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