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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인협회(월드-OKTA)의 황선양 대륙부회장이 지난달 27일과 28일 밴쿠버에서 열린 서부통합 2022년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위해 한국 정부의 예산 지원과 더불어 밴쿠버 한인사회에서도 재정적 후원을 해 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를 위해 총 2만 3000달러 상당의 현금과 물품이 답지했는데, 주요 후원기관을 보면 한인신협이 2500달러, 에어캐나다가 3000달러 등이다. 황 회장은 "한인 신협에서는 지난 10년간 매년 2000달러 이상 후원하여 차세대 경제사관 생도를 배출하는데 기여해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수강생들의 티셔츠도 별도로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 OKTA 본부의 상임집행위원회의 노성희 사업담당 부회장과 시애틀 지회의 박재영 지회장, 글로벌 마케터 전체 부위원장을 하고 있는 뉴욕지회의 김지영 부지회장 등이 참석해 창업스쿨 참석자들에 유용한 정보와 개인 창업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황 대륙부회장은 "이번 수료생 중 우수자 1~3명은 한국에 6박 7일간의 모국방문의 특전이 주어지며, 10월에 전남 여수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경제인 대회(27~30일)에도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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